낯설지만 성능과 품질은 세계급! 지스타에서 만난 글로벌 게이밍기어, 하이퍼엑스

게임뉴스 | 장인성 기자 | 댓글: 2개 |


▲ 한국에서는 생소한 이 로고, 알고 보면 글로벌 브랜드!


몇년 전에 새롭게 출시된 쌈박한 제품이 없을까 싶어 IT 분야의 외신을 찾다가 처음 이 로고를 봤다. 하이퍼X. 생소한 브랜드였는데 해외의 리뷰나 평가가 아주 좋길래 좀 더 검색해 봤다가, 놀랐다. 나만 몰랐을 뿐 북미 지역에서 소비자들의 평가는 물론 판매량까지 이미 TOP 5 안에 꼽히는 게이밍 기어 회사였다.

뿌리가 부실한 나무는 울창하기 어려운데 이상하다 싶었더니, 튼튼한 뿌리가 있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하이퍼X가 맹위를 떨칠 수 있었던 원천은 모 회사인 킹스톤.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모리 업체 킹스톤 테크놀로지에서 게임 관련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만든 게이밍 기어 업체가 하이퍼X였다.


북미 지역 게이밍 헤드셋 판매 1위. 제품 평가에 민감한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1천만개 이상의 헤드셋이 팔렸다니 성과가 놀랍다.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작년부터 알음알음 판매되고 있기는 했는데 성능에 비해 인지도가 아직 약하다.



▲ 5년간 1천만개 이상이 팔린 게이밍 헤드셋




▲ 오디지 및 웨이브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명품급 성능의 헤드셋, 클라우드 오비트S



탁월한 성능으로 인정받는 게이밍 기어 하이퍼X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며칠 전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했고, 올해 지스타에 직접 참여해 제품까지 선보인다. 일렉트로마트 등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벌써 판매가 시작되었으니 발빠른 소비자들은 이미 제품을 만져봤을 수도 있다.

초보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고인물같은 느낌. 한국에서 아직 인지도가 부족하지만 세계적으로는 벌써 1천만개 이상이 판매된 게이밍 기어, 하이퍼X. 본사의 마이클 텡 PR 슈퍼바이저, 그리고 한국 판매를 담당하게 될 최진 부장을 지스타 현장에서 만났다.



▲ 하이퍼X 최진 부장(왼쪽)과 마이클 텡 PR 슈퍼바이저



Q. 한국에서는 생소한데 세계적으로는 이미 유명하다. 하이퍼X, 어떤 브랜드인가?

HyperX(이하 하이퍼X)는 킹스톤 테크놀로지의 게이밍 브랜드로 지난 15년간 고속 메모리, SSD, 게이밍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는 물론 USB와 마우스패드까지 게이머를 위한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 지금까지 전세계를 대상으로 6천 5백만개의 메모리 모듈, 1천만개 이상의 게이밍 헤드셋, 1백만개 이상의 게이밍 키보드를 판매했고, 프로 게이머는 물론 기술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왔다.

Q. 한국 시장의 진출을 준비하는 바쁜 시기에 지스타에 방문한 이유가 궁금하다.

한국은 게임과 e스포츠 분야에서 수년간 세계 최고의 재능과 재미를 함께 선보여 온 곳이다. 지스타 역시 매년 성장하는 게임 행사인만큼, 한국의 게이머들과 소비자들에게 하이퍼X를 소개하기 위해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Q.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이 될 수도 있는 자리인데, 부스는 어떤 콘셉트인가?

하이퍼X의 핵심 가치는 우리는 모두 게이머(we`re All gamers)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컴퓨터, 콘솔 게임기, 모바일... 하이퍼X와 함께라면 어떤 플랫폼에서나 최고의 게임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는 장점을 표현하기 위해 제품을 배치했다.



▲ 지스타에서 하이퍼X의 최신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출시 예정인 클라우드 알파S 모델도 먼저 만져볼 수 있는 기회



Q. 부스에 제품들이 정말 다양한데 소개를 좀 더 해준다면?

이제 막 진출한 시점이라 전부 소개해드리지는 못하지만, 하이퍼X는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까지 모든 분야의 게임을 위해 완벽한 게이밍 기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PS4와 엑스박스의 공식 라이센스를 보유한 헤드셋은 물론 충전기 등 다양한 주변기기들도 만나보실 수 있다.

그리고 혹시 지스타에 오지 못하시는 게이머 분들이라면 한국의 일렉트로 마트 등 대형 오프라인 쇼핑몰에 있는 게이밍 기어 존에 방문해 보시면 지금 혹은 가까운 시일 내에 하이퍼X의 게이밍 기어 제품들을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것이다.

Q. 유명한 게이밍 기어 브랜드들은 각자 장점으로 미는 특징들이 있다. 하이퍼X 게이밍 기어의 특징은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

시그니처 콤포트. 성능이야 당연히 기본이고, 거기에 더해 하이퍼X의 게이밍 기어를 써 본 사람들은 누구나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하이퍼X는 재질부터 설계까지 꼼꼼하게 게이머들의 착용감을 위해 신경을 쓰고 있다.

헤드 트래킹 기술이 도입된 헤드셋이나 음향 업체 오디지(AUDEZE)와의 협력, 이번에 새롭게 하이퍼X만의 키보드 축을 개발한 것도 이런 개선의 결과물이다. 일반적인 키보드보다 내구성이 좋고 반응 속도도 빠르게, 그리고 DIP Style LED로 좀 더 멋지게.

다른 게이밍 기어 제품들도 FPS 게임의 특징에 맞춰 마우스의 활동 반경을 넓게 하거나 키보드를 좀 더 작고 튼튼하게 구성하는 등, e스포츠팀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게이머들의 요구 사항을 파악해 출시하고 있다.




▲ 지스타 현장에서 게이머들에게 솔직한 소감을 묻는 설문을 받고 있다.


Q. 소비자나 게이머들과 만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활동이 있는지?

당장 이번 지스타만 해도 한국 진출을 준비하면서 한국 게이머들의 의견을 듣고 솔직한 평가를 들어보기 위해 참여했다. 작년부터 작게나마 게이머 대회를 후원하는 등 한국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스타크래프트 리그 대회나 PUBG 네이션스컵에 협력하기도 했다. 향후 게이머들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큰 행사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 리그오브레전드의 유명 팀 , 킹존 드래곤X를 후원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는 포스트 말론같은 힙합 가수나 유명 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과 협력해 홍보 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한국의 K-POP이나 e스포츠는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있는 분야인 만큼 한국을 중심으로 하는 홍보 대사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Q. 올 해가 한국 진출의 원년이 될 수도 있다. 하이퍼X의 당면한 과제 혹은 목표는?

1차 목표와 과제는 하이퍼X의 브랜드 인지도를 늘려나가는 것이다. 우선 한국 게이머 및 소비자분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몰이나 일렉트로마트 등 온/오프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또 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한 브랜드라는 겸손한 자세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하이퍼X의 존재감을 알리고 한국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기어로 인정받기 위한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초기에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만드는 것.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만큼 게이밍 기어의 성능과 품질은 자신있다. 다만 이제 막 진출한 시점이라 소비자분들이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으니 직접 체험해보고 성능을 느껴보시면 자연스럽게 브랜드도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가성비 탁월한 게이밍 마이크, 쿼드 캐스트




▲ 클라우드 스팅어 무선 제품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9가 진행됩니다. 현지에 투입된 인벤팀이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지스타 2019 뉴스센터: https://bit.ly/2plxE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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