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신규 영웅 레킹볼,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 선공개

게임뉴스 | 정성모 기자 | 댓글: 63개 |
※ 2018.7.2. 11:00. 수정 - 레킹볼의 지뢰 관련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오버워치의 28번째 영웅 레킹볼이 정식 공개,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 추가되었다.

6월 마지막주에 두 차례 티저 영상을 공개되며 궁금증을 일으켰던 신규 영웅, 레킹볼은 오리사 이후 7번째로 추가되는 돌격 영웅이다. 레킹볼은 디바와 마찬가지로 기계를 탄 상태에서 탱커 역할을 수행하지만, 디바가 메카가 터진 이후 송하나 상태로 생존이 되었던 것과는 달리 레킹볼은 기계가 터지면 조종수인 해먼드도 같이 사망하게 된다.

기본 공격인 '4연장 기관총'(좌클릭)은 오리사의 공격처럼 빠른 공격속도와 우수한 집탄률을 갖고 있으나, 발사 속도에 비해 탄창이 넉넉하지는 않은 편이다. 적응형 보호막(E)을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상태의 공격을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을 수 있다.




▲ 레킹볼의 기술 목록

▲ 일반 공격(좌클릭)은 집탄률이 뛰어나다

▲ 레킹볼의 적응형 보호막 기술(E)


좌측 SHIFT키를 누르면 '구르기' 상태에 돌입, 전장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구르기 상태에 돌입하면 일반적인 공격은 불가능하지만, '갈고리 고정'(좌클릭)으로 벽에 본체를 고정하고 적에게 돌진하면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좌측 CTRL로 쓸수있는 '파일드라이버' 기술은 공중에서 사용하면 즉시 구르기 상태로 돌입하며 수직 낙하, 인근 지역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에어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구르기 상태에서만 의미가 있는 갈고리 고정이나 파일 드라이버 기술은 따로 구르기 상태를 지정해두지 않아도 시전 즉시 구르기 상태로 돌입하게 된다.

궁극기인 지뢰밭(Q)은 일정 시간 동안 국소 지역에 떠다니는 구체의 지뢰를 설치, 접촉한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기술 조합을 볼 때 레킹볼은 기본 체력이 높고 방어력과 일시적으로 일정량의 피해를 흡수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지만,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구르기 상태에서 이동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기동전에 탁월할 것으로 예상되며, 갈고리 고정 상태에서의 넉백 유도나 파일드라이버를 통한 에어본 등 군중제어 지원이 가능하고 지뢰밭을 통해 일정 지역을 마비시키는 것이 가능하기에 서브탱커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구르기 변신(좌SHIFT) 이후 갈고리 고정(우클릭)을 활용한 돌진 공격

▲ 공중이나 점프 상태에서 수직 낙하하는 파일드라이버(좌CTRL)

▲ 구체형 지뢰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지뢰밭(Q)


오버워치 세계관 안에서 해먼드는 사실 약 1년 전부터 신규 영웅으로 추가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던 햄스터였다.

윈스턴처럼 호라이즌 달 기지의 실험을 통해 탄생한 해먼드는 윈스턴이 호라이즌 달 기지를 탈출하는 우주선에 갈고리를 걸어서 함께 탈출했으나, 착륙 직전 갈고리가 분리되며 해먼드만 쓰레기촌에 착륙하게 된다.

이후 탈출할 때 쓰인 기기를 개조, 레킹볼을 만든 해먼드는 쓰레기촌의 격투 경기에 참여, 고철장 격투의 챔피언까지 오르게 된다.

해먼드에 대한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에 따르면 해먼드와 윈스턴은 달 기지에서부터 서로 친구였으며 대화도 가능한 상태지만, 윈스턴은 아직 해먼드의 탈출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새롭게 추가될 신규 영웅 레킹볼은 지금 공개 테스트 서버(PTR)를 통해 플레이해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레킹볼의 배경 이야기 영상과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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