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듀얼 노트북의 포문을 열다! ASUS, 젠북 노트북 패밀리 발표회

포토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10개 |



금일(28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에이수스(ASUS)의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 패밀리 런칭 행사가 개최됐다.

본 행사는 인텔 최신 10세대 CPU가 탑재된 에이수스의 신제품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ZenBook)’의 출시를 기념하는 것으로 젠북 전 라인업과 함께 ROG 게이밍 노트북, Expertbook 비즈니스 노트북 등 ASUS의 다양한 제품들도 공개됐다.

현장에는 에이수스 한국 지사의 신임 지사장 피터 창(Peter Chang)을 비롯해 카이 램(Kai Lam) 프로덕트 매니저 등 ASUS 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00만 테크 유튜버인 ITSub잇섭과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롤 초청해 신제품에 대한 실사용 후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에이수스 한국 지사의 신임 지사장 피터 창은 "새롭게 공개한 젠북 신제품 4종은 ASUS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디자인, 휴대성을 모두 충족하는 프리미엄 노트북”이라며, “특히,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사양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 직장인 등에게 적합한 노트북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ASUS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일 행사에서 공개된 젠북 신제품은 '젠북 듀오 UX481' 및 '젠북 스크린패드 2.0' 3종(UX334, UX434, UX534)으로 총 4가지 모델이다.

젠북 신제품 4종은 터치 패드에 스크린을 결합한 스크린패드 플러스(ScreenPad Plus) 또는 스크린패드 2.0(ScreenPad 2.0)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노트북의 터치 패드 부분을 스마트폰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울트라 슬림 베젤과 콤팩트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이고 내구성도 갖춰 외부 작업이 많은 학생, 직장인, 크리에이터 등에게 최적화됐다.



▲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능을 갖춘 터치 패드





젠북 듀오(UX481)는 이전에 출시한 젠북 프로 듀오의 하위 모델로 화면이 14인치로 작아지면서 무게와 성능, 가격이 낮아진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주요 특징으론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FHD 해상도의 스크린패드 플러스는 듀얼 스크린처럼 활용할 수 있어 문서 작업은 물론이고 영상 및 사진 편집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에도 적합하다. 최대 10세대 인텔 코어 i7 CPU 및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GPU, 16GB의 고속 메모리, 최대 1TB PCIe 3.0 x4 SSD를 탑재해 뛰어난 그래픽 성능과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제품의 무게는 1.5kg로 휴대가 용의하며, 3.5mm 얇은 베젤의 나노 엣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90%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과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멀티미디어 작업 시 몰입감을 높였으며, 어도비 RGB 100% 지원 및 팬톤(PANTONE) 인증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 공식 판매 가격은 1,499,000원부터 시작된다.
























▲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인 ‘굿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총 4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


젠북 스크린패드 2.0은 휴대성과 고성능을 겸비한 프리미엄 울트라 콤팩트 디자인의 노트북으로, 사이즈에 따라 13인치(UX334), 14인치(UX434), 15인치(UX534) 모델로 구성된다.

앞서 설명한 최신 버전의 스크린패드(ScreenPad) 2.0을 탑재해 생산성을 강화하고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울트라 슬림 베젤을 탑재한 4면 프레임리스 나노 엣지 디스플레이와 최대 95%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4인치 모델에는 최대 10세대 인텔 CPU와 MX250 탑재, 15인치 모델에는 최대 10세대 인텔 CPU와 GTX1650 Max Q를 탑재하였다. 특히, UX334 모델의 경우에는 30주년 한정판으로 화이트 레더 소재의 A4 용지보다 작은 바디 사이즈에 1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최대 8세대 인텔 코어 i7 CPU와 엔비디아 MX250 그래픽카드 탑재로 고성능을 겸비했다.

IR 카메라를 채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 인식으로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보안 성능도 한층 개선됐다. UX334, UX434, UX534의 공식 가격은 각각 1,499,000원, 1,299,000원, 1,249,000원부터 시작된다.



▲ 30주년 한정판으로 화이트 레더 소재가 사용된 UX334


















▲ 본체와 어울리는 디자인의 액세서리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인 젠북은 가벼운 울트라 슬림형 디자인에 고성능 사양을 갖춰 휴대성과 고사양을 겸비한 노트북이다. 젠북 시리즈는 나노 베젤을 탑재해 높은 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한층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하고, 하만카돈과 협업한 오디오 기능으로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까지 갖췄다.

신제품 젠북 4종은 금일부터 오픈마켓 지마켓, 옥션, 11번가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하고, 런칭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이벤트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10만 원 쿠폰과 기존 보증 기간 외에 1년의 추가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한 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512GB SSD 외장하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 좌 유튜버 ITSub잇섭 / 우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신제품 발표가 끝난 뒤 곧바로 인기 유튜버들의 실사용 후기 및 감상을 듣는 시간이 이뤄졌다. 자리에 참석한 유튜버 ITSub잇섭과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는 '젠북 듀오 UX581' 모델이 정식 출시되기 전부터 약 한달 이상을 실사용해봤으며, 실제 사용 소감을 바탕으로 제품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얼마전 국내 테크 유튜버 최초로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ITSub잇섭은 "제품을 한달동안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데스크탑에 가까울만큼의 성능인지라 영상을 찍은 뒤 편집을 하거나 렌더링을 할 때도 크게 답답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을 그리는 명민호의 감상평이 이어졌다. 명민호는 "그림을 그릴때 색감을 보는 것이 중요한데 디스플레이가 색을 잘 잡아줘서 좋았다"라며, "듀얼 모니터 역시 작업과 동시에 다른 업무를 손쉽게 볼 수 있어서 편리했고 펜의 필압도 생각보다 잘돼서 놀라웠다"고 밝혔다.

▲ ITSub잇섭의 ASUS 젠북 프로 듀오 첫 인상&간단 사용기
(동영상 출처 - ITSub잇섭 공식 유튜브)





한편, 행사장 뒤편에는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젠북 패밀리 모델 외에 에이수스의 ROG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과 비즈니스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 시연장 한편에는 아티스트 이연수가
UX581 모델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별도의 태블릿이 없어도 펜을 사용할 수 있다



▲ 작고 가벼워진 젠북 프로 듀오 UX481



▲ 듀얼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포트를 갖췄음에도 두께가 크지 않다



▲ 쫀득한 키감은 누르는 반동과 입력이 확실해 타이밍 시 오타를 줄여준다



▲ 앞서 출시된 하이엔드 노트북 젠북 프로 듀오 UX581



▲ 15.6인치의 넓은 화면과 RTX 2060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다



▲ 30주년 한정판으로 제작된 UX334



▲ 가죽 소재로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 스크린패드 2.0을 탑재하여 터치 패드에서 숫자 키패드는 물론



▲ 스마트폰처럼 일정표를 보거나 엑셀 등의 프로그램도 실행할 수 있다



▲ 젠북 14 UX434



▲ 젠북 15 UX534



▲ 에이수스의 게이밍 브랜드인 ROG의 제품도 살펴볼 수 있었다









▲ 보급형 비즈니스 노트북 시리즈인 비보북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