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콘솔 시장 61조 원 규모 달성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44개 |



2020년에 글로벌 콘솔 시장의 규모가 최초로 539억 달러(약 61조 원)를 돌파했다.

미디어 연구 기관 Ampere Analysi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콘솔 시장이 벌어들인 금액이 539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2019년 시장 규모인 452억 달러(약 51조 원)에 비해 19%나 성장했다. 이는 콘솔 하드웨어, 게임 콘텐츠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항목을 합친 수치다.

콘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별로 살펴보면 소니가 46%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2위로 닌텐도가 31%, 마이크로소프트가 2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19년도에 비해 소니는 점유율이 3% 하락했으며, 반대로 닌텐도는 4%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닌텐도의 점유율이 상승한 원인은 하드웨어 판매량의 증가가 손꼽힌다. 지난해에 닌텐도는 하드웨어 판매만으로 70억 달러(약 8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2019년보다 소프트웨어 부분의 성장이 크게 상승했다. 전체 매출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67%로 361억 달러(약 4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9년보다 8% 상승한 수치다.

게임 콘텐츠 부문에선 게임 콘텐츠가 85%를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패스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가 14%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니맥스를 인수하면서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강화시킬 계획이라 발표한 만큼 구독형 서비스의 성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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