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역대급 여름 업데이트 '소울 파이터'를 21일에 선보였다.
'소울 파이터'는 영혼의 꽃과 별 수호자를 잇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소울 파워를 각성하고 영혼의 토너먼트에 참가한 챔피언들이 결투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평행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에 해당 테마에 맞는 ▲초월급·프레스티지 스킨 등의 신규 스킨 시리즈와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대결하는 신규 모드 ‘아레나’ ▲클라이언트 내 미니게임 ‘영혼의 토너먼트’ ▲신규 챔피언 ‘나피리’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소울 파이터’ 스킨은 애니메이션 그림체를 채택해 ‘격투’라는 테마를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나피리, 그웬, 비에고, 샤코 등 다양한 챔피언의 소울 파이터 스킨 외에도 소울 파이터 사미라(초월급), 프레스티지 소울 파이터 파이크 등 총 12종의 스킨이 출시된다.
7월 21일 공개된 6종의 스킨과 오는 8월 4일 2차적으로 공개될 소울 파이터 샤코, 소울 파이터 진, 소울 파이터 그웬, 소울 파이터 이블린, 프레스티지 소울 파이터 샤코 및 프레스티지 소울 파이터 파이크 스킨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소울 파이터’ 스킨은 개성 있는 콘셉트와 효과를 뽐낸다. 초월급 스킨인 소울 파이터 사미라는 스타일 등급이나 스킬 레벨에 따라 효과가 모습이 바뀌고, 펜타킬 달성 효과가 추가되는 등 특별한 이펙트가 부여된다.
전설급 스킨인 소울 파이터 비에고는 망령의 나락(W) 스킬 사용 시 아내 ‘이졸데’가 등장하는 특수 효과를 지녔다. 소울 파이터 그웬은 봉제인형 콘셉트를 반영한 스킨이다. LoL의 164번째 챔피언으로 합류한 나피리(Naafiri)의 신규 스킨 역시 강렬한 색감과 톤으로 무장해 ‘소울 파이터’ 테마에 걸맞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새로운 신규 모드 '아레나'도 즐겨볼 수 있다. ‘아레나’는 전투에 집중한 게임 모드로 성장과 관련한 아이템-룬 선택을 최소화했다. 게임 내에서는 총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네 개의 팀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플레이어는 혼자서도 게임 모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두 명씩 팀을 이뤄 다른 팀과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아레나’의 다양한 규칙은 플레이어가 즐길 요소를 제공한다.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에서 단계마다 강화를 선택할 수 있는 ‘증강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시간 제한 하에 서서히 조여오는 ‘불의 고리’를 적용했다. ‘아레나’에서는 ‘소울 파이터’ 챔피언이 카메오처럼 등장, 스킬을 시전해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아레나’ 모드는 소환사의 협곡과 별개의 랭크 시스템을 지원한다. 플레이어는 자신들에게 맞는 챔피언 조합과 증강체를 찾아 자신만의 승리 공식을 만들고, 랭크 상승을 목표로 플레이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7월 30일까지 1회차 이벤트와 8월 4일부터 13일까지의 2회차 이벤트로 나눠서 진행하는 서울 파이터 주간 구매 이벤트를 준비했다.
플레이어는 500 RP를 사용할 때마다 ‘파이트 코인’을 획득하며, 이를 통해 ▲소울 파이터 럭스 커스텀 키보드 ▲소울 파이터 세트의 트레이닝 세트 등 다양한 한정판 굿즈를 교환 또는 응모할 수 있다. 추가로 2회차 이벤트 때에는 ▲소울 파이터 이블린 마우스 ▲소울 파이터 그웬 텀블러 등의 또 다른 굿즈도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소울 파이터’ 업데이트에 앞서 19일부터 두 번째 랭크 스플릿을 시작하는 등 하위 티어의 병목 현상을 없애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랭크 리셋과 관련해 회사 측은 "오랜 시간 챔피언·룬·아이템 선택 및 팀 내 조합에 따라 수많은 전략·전술이 나왔지만 플레이어의 실력과 티어의 간격은 벌어졌다. 이것이 우리가 두 번째 랭크 스플릿을 기점으로 LoL 내 랭크 체계에 큰 변화를 결심하게 된 이유다"라고 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울 파이터'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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