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슈퍼 플레이로 캐리한 '쇼메이커'의 사일러스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6개 |



DK가 2세트도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유리한 상황에서 한 차례 한타를 패배했지만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어 승리했다. 가장 빛났던 건 '쇼메이커'의 사일러스였다.

DK는 바텀에서 '데프트'의 아펠리오스와 '켈린'의 알리스타가 2:2 교전에서 확실히 앞서며 '파덕'의 제리를 잡았다. 그리고 '캐니언'의 렐까지 갱킹을 시도해 '베릴'의 레오나까지 잡고 드래곤까지 챙기며 이번에도 무난한 출발을 보여주는 DK였다.

바텀에서 이득을 본 DK는 자연스럽게 전령까지 이동해 전령을 챙기고 미드로 라인을 스왑하며 라인 손실을 없앴다. 그리고 드래곤 앞에서 DRX는 상대를 저지하려고 했지만 한타도 열지 못하며 일방적으로 손해만 보고 DK가 14분 기준 4천 이상 골드를 앞섰다.

DRX는 절망적이 될 수 있는 전령 앞 전투에서 아펠리오스를 빠르게 잡고 좋은 스킬 연계로 이전 드래곤 한타의 완패를 완벽하게 갚아줬다. DRX는 상대의 드래곤 스택도 끊고 거의 대등한 위치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한순간에 상황은 다시 어려워졌다. 바론 전투에서 DK가 더 좋은 구도로 전투를 펼쳐 승리하고 바론까지 챙기며 글로벌 골드가 5천 이상으로 벌어졌다.

DK는 '쇼메이커'의 사일러스가 '파덕'의 제리를 자르는 슈퍼 플레이까지 선보이며 바텀 억제기까지 쭉 밀었다. 결국, DK가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고 최후의 바론 전투까지 승리해 2:0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