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로스트아크', 대상 포함 6관왕 달성...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게임뉴스 | 정재훈,양영석,김규만,김수진 기자 | 댓글: 79개 |




2019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금일(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9층 문화홀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게임대상은 '우리의 게임은 계속된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본상 후보에는 PC 온라인 부문에 '로스트아크', 모바일 게임 부문에 'BTS 월드', '달빛조각사', '트라하' 등 9개 작품이, 콘솔, 아케이드 부문에 두 작품이 출품되었다. '로스트아크'의 경우 PC 온라인 게임 부문의 유일한 출품작이다. 네티즌 투표가 반영되는 인기 투표에는 '로스트아크', '트라하', 'BTS 월드' 등 8개 작품이 출전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행사 진행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의 인삿말이 있었다. 박양우 장관은 "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찬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린다. 또한, 우수한 게임을 통해서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콘텐츠 산업 발전에 큰 기여한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게임 산업은 해마다 9.8%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64억 달러 수출로 무역수지 흑자의 8.8%를 차지한 고성장 수출 산업이다. 이 성과는 게임 창작자들의 상상력과 창의적 실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부는 창작자들이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10여년 간 유지되어 온 게임 산업 진흥 법령을 업계의 변화에 맞추어 개정하겠다. 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재검토하고, 이용자들을 보호하기위한 다양한 제도를 법령에 담아가겠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들로 반영시켜 내년초에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게임은 질병이 아니고 건전한 여가문화다. 이용자들이 더욱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수있도록 최선다하겠다 콘텐츠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할뿐만아니라 신성장 동력이다 창작자여러분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시길, 정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게임업계를 독려했다.

■ 굿게임상 - 테이크원컴퍼니 'BTS 월드'



▲ (주) 테이크원컴퍼니 김승정 PD


굿게임상은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BTS 월드'가 수상했다. 테이크원컴퍼니 김승정 PD는 한류 문화 열풍과 게임을 어떻게 접목할지 늘 고민했으며, 게이머층이 아닌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는 걸 알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좋은 게임을 위해 고민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자율규제이행 우수기업상 - 테이크원컴퍼니

보다 건전한 게임산업을 위해 공로한 업체에 수여하는 자율규제이행 우수기업상에는 'BTS 월드'를 개발한 테이크원 컴퍼니가 수상했다. 앞서 굿게임상에서 수상 소감을 밝힌 김승정 PD는 앞으로도 법령을 준수하고 항상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 인기 게임상 -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알피지 금강선 디렉터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타이틀에 수여되는 인기 게임상에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선정되었다. 로스트아크는 출시 이후 1주일만에 동시 접속 35만 명을 넘어서며, 대한민국의 PC게임을 다시 부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스트아크 프로젝트의 금강선 디렉터는 '유저들의 직접 투표를 받아 상을 수상했다는 것이 감격스러우며, 지난 1년 간 열심히 게임을 만들어왔는데, 아직도 보여드릴게 많고, 준비해둔게 많다."라고 말하며, 상을 받은데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우수개발자상(기획, 디자인) - 에이아이엑스랩 '정원용' 디자이너



▲ (주)에이아이엑스랩의 정원용 디자이너


에이아이엑스랩은 다년간 VR 콘텐츠를 개발해온 모션 그래픽 기업으로, '흉가VR'을 개발했다. 정원용 디자이너는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수상하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 우수개발자상(프로그래밍) - 에이아이엑스랩 '신정모' 프로그래머



▲ (주)에이아이엑스랩의 신정모 개발자


우수개발자상 프로그래밍 분야에는 디자인 분야의 정원용 수상자와 같은 기업의 신정모 개발자가 선정되었다. 신정모 개발자는 굉장히 과분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말하며, 앞으로 상에 어울리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스타트업 기업상 - 모아이게임즈



▲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이사


젊은 게임 개발자를 격려하고자 제정된 스타트업 기업상에는 '트라하'를 개발한 모아이게임즈가 수상했다. 모아이게임즈의 이찬 대표이사는 "한국에 존재하는 모든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인디게임상 - 팀 타파스 '용사식당'



▲ 팀타파스 임태희 대표


올해 가장 우수한 인디게임을 뽑는 인디게임상은 팀 타파스의 '용사식당'이 수상했다. 팀 타파스의 임태희 대표는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권혁빈 대표, 그리고 게임을 즐겨주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 펄어비스 '전광배'



▲ 펄어비스 전광배 팀장


가장 혁신적인 게임산업 종사자를 뽑는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에는 펄어비스의 전광배 팀장이 수상했다. 전광배 팀장은 PC MMORPG IP를 모바일, 콘솔까지 확장해 좋은 성과를 보였다. 전광배 팀장은 수상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본인 혼자의 노력이 아닌, 모든 팀원들의 노력 덕분에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채현준 기획실장


한해 가장 뚜렷한 기술력을 선보인 기술창작상은 네 가지 분야로 나뉘어 수상되었으며, 기획/시나리오 분야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 RPG 채현준 기획실장은 "지금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획팀 팀원들 덕에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시간이 흘러도 회자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술창작상(사운드) -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알피지 금강선 디렉터


기술창작상 사운드 분야는 기획/시나리오 분야의 수상작인 '로스트아크'가 재차 수상했다. 앞서 인기게임상에서 수상소감을 남긴 금강선 PD는 "사운드에 많은 투자를 한 만큼 꼭 받고 싶었던 상이다"라고 말하며, 몇 년 동안 게임 스튜디오 내에서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준 작곡가들과 효과음 담당 작업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 기술창작성(그래픽) -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윤지훈 개발 실장


기술창작상 그래픽 분야도 역시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 RPG의 윤지훈 개발실장은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지난 수년 간 개발실, 기획실 뿐 아니라 모든 회사의 구성원이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 기술창작상(캐릭터) -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임종철 AD


기술창작상 캐릭터 분야도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수상하였으며, 이로서 로스트아크는 네 분야의 기술창작상을 모두 싹쓸이했다. 임종철 AD는 지금까지 함게 고생해온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기며, 앞으로도 계속 계속 함께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차세대게임콘텐츠상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포커스 온 유'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김대진 본부장


차세대게임콘텐츠상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VR 연애 시뮬레이션인 '포커스 온 유'가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김대진 본부장은 "현재 스마일게이트 안에 50명의 인원이 VR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생각보다 VR시장이 크게 확대되지 않으면서 도전도 줄어들고 있는데, 스마일게이트는 올 한해 두 종의 타이틀을 출품하면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VR게임을 더욱 열심히 만들고, 시장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공헌우수상 -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 라이엇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 총괄


가장 많은 사회공헌도를 보인 게임업체에 수상하는 사회공헌 우수상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수상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8년 간 꾸준히 문화재 환수 활동에 힘써왔으며, 5점의 문화재를 환수하는데 성공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구기향 사회환원 총괄은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라이엇게임즈는 게임이 많은 분들의 즐거운 놀이이자 문화라 생각하며, 이것이 한국 문화유산 보호의 시작이 되었다"라 말하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우수상



▲ 체리벅스 장현진 PD



▲ 퍼니파우의 최재영 실장



▲ 넷마블 엔투의 권민관 대표



▲ 크래프톤의 이우석 PM


우수상에는 체리벅스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퍼니파우의 '일곱개의대죄: 그랜드 크로스', 넷마블 엔투의 '쿵야: 캐치마인드', 크래프톤 아이모랩의 '미스트오버'가 공동 수상했다.

체리벅스 장현진 PD는 "오랜 시간 준비해오고 서비스해온 나날들이 기억난다"며, "이자리를 빌어 체리벅스 개발진들에게 정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퍼니파우의 최재영 실장은 "유저분들이 준 상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퍼니파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 말했으며, 넷마블 엔투의 권민관 대표는 "항상 새로운 재미를 만들기 위해 머리 빠지도록 고민하는 동료들, 그리고 유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크래프톤의 이우석 PM은 "개발을 지원해준 크래프톤, 그리고 게임을 즐겨준 유저 분들과 함께해준 파트너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 최우수상 - XL게임즈 '달빛조각사'



▲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


본상 중 두 번째 영예의 자리인 최우수상은 XL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수상했다. '달빛조각사'는 출시 후 하루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2019년 하반기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우뚝섰다. XL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앞으로 더 좋은 게임을 만들라는 격려 차원에서 주는 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장을 따라가기보다 희망과 위안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대상 -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지원길 대표


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에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선정되었다. 로스트아크는 이로서 4종의 기술창작상과 인기게임상, 대상에 이르기까지 총 여섯 부문의 상을 독점해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6관왕으로 우뚝섰다.

스마일게이트 지원길 대표는 "정말 제대로 된 RPG, 제대로 된 경험을 유저에게 안겨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했는데, 대상까지 받게 되니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7년의 개발 기간 동안 불확실성이 많아 의문을 품었는데, 그와중에서 로스트아크의 가능성을 믿고 지원해준 권혁빈 의장, 그리고 함께해준 스마일게이트 구성원들 덕분에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나아가 상의 의미를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앞으로 더 멋진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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