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좀비·특수장비까지! 블랙옵스4의 '배틀로얄' 모드는?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2개 |


'콜오브듀티: 블랙 옵스4'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었다. 사실 그동안, 콜오브듀티 트레일러는 딱히 찾아볼 정도는 아니었다. 처음에야 감탄사를 내뱉고 흥분했지만, 몇 년간 이어진 시리즈를 보아와서 그런지 이제 안 봐도 본 것 같은 그런 친숙함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영상은 안 볼 수가 없었다. '블랙아웃' 모드. 트렌드의 흐름에 발맞춰 공개된 '배틀로얄' 모드다. 좋은 시도다. 워낙 '배틀로얄' 모드를 내세운 게임들이 많다 보니 게이머들은 '또냐?'하는 반응이지만, 사실 지금 시장에서 성공한 배틀로얄 게임은 PUBG와 포트나이트 정도에 불과하다. 조만간 포화될 시장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아직은 블루오션이라는 뜻이다.

중요한 건, 어떻게 다르냐는 것이다. PUBG와 포트나이트만 봐도 큰 틀에서만 같은 장르일 뿐, 게임성 자체는 너무나 다르다. 콜오브듀티 또한 이 두 게임의 틈바구니에 발을 딛으려면 자신만의 무기를 갖춰 왔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영상을 되돌려 보았다. 비록 2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이 영상만 잘 살펴보아도 개충 어떤 게임인지는 감을 잡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영상을 살펴보면서, '블랙아웃' 모드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부분, 혹은 추측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정리해 보았다.

시점은 1인칭이 기본
콜오브듀티 시리즈이니 오죽하랴

1. 1인칭 시점

먼저, '블랙아웃' 모드는 그간 등장한 대세 배틀로얄과는 다르게 1인칭을 기본으로 한다. 물론 PUBG가 1인칭 모드를 지원하긴 하지만, 1인칭 슈팅으로서의 완성도는 콜오브듀티 시리즈에 비할 바가 아니다. 콜오브듀티 시리즈일때부터 1인칭은 이미 정해진 숙명같은 것이다.



▲ 1인칭이 기본이 된다.


다양한 탈것, 좁아진 '거리감'
이동, 전투가 아닌 이동+전투


'블랙 아웃'모드에는 꽤 다양한 탈것이 등장하며, 탈것 이용 중 전투가 꽤 자유롭다. 영상에서 확인된 탈것으로는 2인승 험지주파용 탈것과 군용 트럭을 포함해 고무 보트와 헬기까지 다양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헬기'다. 단순히 밸런스의 측면을 떠나 '블랙아웃' 모드가 지닌 특장점인 '수직 구조의 맵디자인'을 잘 나타내주는 탈것이다.



▲ 인상깊었던 헬리콥터 전투


앞뒤좌우가 끝이 아니다.
위 아래도 신경써야 하는 복합적 전장


몇 달 전 공개되었던 티저 영상부터 살펴볼 수 있었던 부분이다. 이번 영상을 살펴보면 고층 빌딩과 댐 등 '고저차'가 존재하는 지형을 많이 살펴볼 수 있으며, 윙슈트와 로프 런처로 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블랙아웃' 모드의 전투 양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존의 배틀로얄 모드는 기본적으로 수평 형태의 전장에서 은엄폐를 통한 전투가 펼쳐지는데(포트나이트의 경우 양상을 정의할 수 없으니 패스), 블랙아웃 모드는 이와 달리 끊임없이 뛰고 달리고, 도망치고 추격하는 빠른 페이스의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도망가도 시선 밖으로 나가기 힘든 수평 전장이 아닌, 공간을 모두 쓸 수 있는 전장이기 때문이다.



▲ 지형 고저차의 의미는 없는 편


좀비? 여기서 왜 좀비?
'지역별 특성'인가? '뮤테이션'인가?


영상 내에서 가장 뜬금없는 부분이자 놀라웠던 장면. 1분 13초 부분을 보면 난데없이 좀비가 튀어나온다. 배틀로얄 모드에까지 좀비를 쑤셔넣는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끈기를 볼 수 있는 부분. 이 장면은 두 가지 가능성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맵 내 특정 지역에서 좀비가 스폰될 수 있다는 것. 해당 장면의 무대는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인데, 맵 전체가 아닌 이 장소만의 특징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여러 맵이 존재하든가, 혹은 게임 내 모드나 뮤테이션 등으로 좀비 스폰을 추가하는 형태이다. 이 경우 좀비가 들끓는 맵에서 게임을 하게 될 것이다.



▲ 이 녀석들의 등장 조건은 불명이다.


'로드아웃'과 '요원 시스템'은?
확답은 무리지만 가능성은 Yes


영상에서는 몇 가지 특수 장비(차량형 드론, 개인용 방탄 바리케이드 등)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이게 돌아다니면서 줍는 장비인지, 혹은 게임 시작 전 로드아웃을 구성하는 형태냐는 것인데,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배틀로얄 모드 게임중에서 처음부터 무기를 들고 나오거나 하는 게임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그 어떤 부분에서도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무기를 '줍는' 모습이 묘사되지 않았다. 이는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멀티플레이에서 늘 쓰이던 '로드아웃' 시스템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 장비를 줍는 것일까?



▲ 본작에도 '요원 능력' 시스템은 구현되어 있다.


나와 봐야 아는 법
주말이면 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어디까지나 나와 봐야 아는 것들이다. 영상 내 전투 양상을 보면 개인, 팀 간의 배틀로얄이라 부르기엔 꽤 과잉화력이 사용되는 전투 장면들이 나오는데, 캐릭터의 체력이 꽤 높게 책정되어 있어 실제로 이런 전투가 벌어지는지, 혹은 연출을 위한 장면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며칠 안남았다. 바로 오는 토요일이면, PC방에서 '블랙아웃' 모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하루 후에는 집에서도 가능하다) 그러니 직접 플레이해보고, '블랙아웃' 모드가 어떤지 직접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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