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 '콘솔 게임' 2종 개발 착수... 프로그래머 모집중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2개 |



'아키에이지', '문명 온라인'등을 개발한 '엑스엘게임즈'가 두 종의 PC/콘솔 신작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개발자 모집에 나섰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2월 18일과 3월 11일, 자사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신규 채용 소식을 알렸다. 각 프로젝트명은 'P3', 'P4'로, 'P3'의 경우 온라인 베이스의 PC/콘솔 액션 RPG, 'P4'는 조금 다른 스타일리쉬 액션을 추구하는 PC/콘솔 RPG로 확인되었다.




엑스엘게임즈측은 인벤과의 통화에서 "아직 기획 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게임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으며, 게임 기획 진행에 따라 장르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P3'와 'P4'는 송재경 대표가 직접 개발을 지휘하며, 소규모 팀으로 출발해 개발자 모집 현황과 개발 단계에 따라 유동적인 규모를 띄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직까지 특정 콘솔과 협업이나 계약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채용은 신입, 경력직 개발자를 모두 모집하며, 콘텐츠와 엔진, UI, 서버, 빌드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의 경우 학력은 따지지 않지만, 기본적인 영어 독해와 C++ 프로그래밍 능력이 요구된다. 우대 사항으로는 영어 회화 능력이나 언리얼 엔진4 사용 경험, MySQL, Redis 등의 DB 사용 경험 등이 있다.

'P3'와 'P4'는 모두 '언리얼 엔진4'를 포함해 각 분야의 최신 개발 도구를 이용해 개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채용 정보는 엑스엘 게임즈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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