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파이브와 지브리의 게임 '니노쿠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2개 |



'요괴워치'와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개발사 '레벨 5'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의 합작 게임 '니노쿠니'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애니메이션의 배급을 담당할 워너 브라더스 재팬은 '니노쿠니'의 제작 발표와 함께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제작사와 시놉시스 등을 공개했다. 니노쿠니 애니메이션의 총지휘는 레벨 파이브의 히노 아키히로 대표가 담당하며, 지브리의 단편작품 '기블리즈'를 담당했던 모모세 요시유키가 감독을 맡는다.

또한, 음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등에서 명곡을 배출한 히사이시 조 작곡가가, 애니메이션의 실질적 제작은 OLM이 담당할 예정이다. OLM은 '이나즈마 일레븐' 애니메이션으로 레벨 파이브와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올해 7월 개봉할 '뮤츠의 역습 에볼루션'의 제작을 담당한 회사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 니노쿠니는 원작 게임과는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주인공은 이세계 니노쿠니와 현실을 오가며 사건이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갈등을 겪게될 것으로 보인다. 개봉일은 2019년 여름으로 예정된 상태다.

한편, 원작 게임 '니노쿠니'는 2009년 최초 공개 당시에 레벨 파이브와 지브리의 합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브리 특유의 작풍이 게임 내에 고스란히 구현되었고 지브리가 직접 검수한 인게임 애니메이션도 수록되어 게임 내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막대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아니었으나, 게임의 그래픽과 화풍은 팬들과 평단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마감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8년 3월에는 후속작인 '니노쿠니2: 레버넌트 킹덤'이 PS4와 스팀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플랫폼을 옮기면서 발전한 3D 그래픽을 선보이고, 전투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개선하는 등 전작보다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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