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혓바닥 과시? 세가, '캐서린' 스팀판 출시하나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2개 |



세가는 자사가 스팀으로 유통 중인 '베요네타'의 토론 페이지 내에 의문의 사진을 게시했다.

오피셜 어나운스 항목에 SEGA DEV 라는 아이디로 게시된 해당 메시지는, 양이 혓바닥을 내밀고 있는 사진만 보여주고 있는 상태다. 유저 토론 페이지로 접속해야만 보이는데다, 얼핏 보기에는 장난기가 섞여 있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어렵다.

그러나 세가 측이 스팀에서 걸어온 행보를 돌이켜 보면 해당 메시지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세가는 지난 2018년 2월 뿌요뿌요 모양의 아스키 아트를 올린 뒤에 2월 28일 '뿌요뿌요 테트리스'의 스팀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양 사진을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실제로 연관된 힌트를 팬들에게 전한 뒤, 출시까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콕 집어 '양'의 사진을 게시했다는 점에서 '캐서린'의 PC판 발매를 예측해볼 수 있다. 호러 액션 퍼즐 '캐서린'에서 악몽에 빠진 인간들은 모두 '양'으로 변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주요 NPC들이 양으로 변하고, 끊임없이 등장하게 된다. 따라서 양이라는 존재는 캐서린을 대표하는 키워드라 보기 충분하다.

또한, 세가는 2011년 아틀라스가 제작한 성인용 퍼즐 게임 '캐서린'의 완전판 '캐서린 풀바디'를 2019년 2월 14일 PS4로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플랫폼이 PS4로만 공지된 상태이므로 세가의 이번 사진 게시는 스팀 버전의 발매를 예고한 것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게다가 단순 장난으로 사진을 게시했을 가능성도 적어 보이므로, '캐서린 풀바디'의 스팀 버전 발매는 이후 정식 공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다.

한편, 아틀라스가 제작하고 세가가 유통을 담당한 '캐서린'은 결혼과 연애,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을 보여준 작품이다. 2011년 출시한 캐서린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국내에도 발매된 바 있으며, 선정적 이미지와는 별개로 난이도 높은 퍼즐을 제공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세가가 2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캐서린 풀바디'는 2011년 출시한 캐서린에서 콘텐츠를 추가하고 다듬은 완전판 성격의 작품이다. 기존작에서 엔딩이 추가되는 것과 더불어, 세 번째 캐서린도 등장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대에 맞춰 그래픽을 개선했으며, 퍼즐 면에서도 신규 모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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