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국내 출격 준비 '패스 오브 엑자일' 34위로 순위 입성

순위분석 | 정필권 기자 | 댓글: 79개 |


▲ 온라인 게임 순위 (5월 13일 ~ 5월 19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그간 온라인 게임 순위는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시장이 온라인 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간 개발 또는 유지비 측면에서 무게감이 조금씩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그래서 온라인 신작은 정말 가끔 출시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게임이 국내 시장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게임이 출시를 준비하면서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전망입니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출시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는 6월 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니, 약 3주 정도 남은 셈입니다. 최근 들어 PC방 사용량이 일부에서 집계되기 시작하며 지표를 확인할 수 있게 됐고요.

아직 모든 곳에서 사용량 지표가 취합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3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검색 지표, 커뮤니티 반응도 준수합니다. 그간 신작에 목말랐던 플레이어들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순위 진입한 '패스 오브 엑자일' - 정식 서비스 전 34위로 시작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순위 34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용량 지표가 완벽하게 취합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검색량 지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표가 100%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의 순위를 기록하는 것은 게이머들의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오래간만에 출시되는 온라인 게임이라는 점. 그리고 디아블로2를 지향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 서비스가 별도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채널을 추가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원래 그대로의 게임'을 국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결제와 같은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걱정할 거리는 없죠.




국내 정식 출시가 이루어지고 나서는 큰 폭의 순위 상승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사용량 지표가 상승할 것은 확실한 상황이고 플레이어들의 반응, 검색어 지표도 증가할 것은 분명합니다. 즉, 정식 출시 이전에 34위를 기록한 것으로 시작으로 20위권까지 올라갈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서비스는 한국 게이트웨이 추가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모든 계정정보는 글로벌 서비스와 연동됩니다. 그간 일본 채널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업데이트 또한 글로벌 서비스를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추가 콘텐츠들은 모두 한국어화를 거칠 예정이고요. 홈페이지, 패치노트, 게임 내 스토리와 퀘스트 모두 한글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게임 내에 판매하는 상품들을 원화로 구매할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PC방 혜택도 주어집니다. 아직 협의 중인 상태지만, 전용 창고, 코스튬, 펫 등을 개발사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 출시 시기는 새로운 시즌(리그)와 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지난주 공지사항을 통해서 새로운 리그가 시작되는 3.7.0 패치가 6월 초에 진행될 것이라 공지한 상태입니다. 패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한국 시각으로 5월 23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카카오 게임즈의 국내 서비스가 6월 8일로 예정된 만큼, 비슷한 시기에 새 리그가 시작되리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정식 출시와 더불어, 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 알린 바 있습니다. 지난달 진행된 간담회 행사에서 "리그별 PC방 프로모션 내용은 추후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 알렸으므로, 조만간 구체적인 정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 그대로 국내에 상륙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정식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앞으로 카카오 게임즈와 '패스 오브 엑자일' 의 순위를 지켜봄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새 시즌으로 날아오르다 - 순위 4계단 상승한 '디아블로3'

매 새 시즌마다 순위 상승을 기록했던 '디아블로3'는 이번 17시즌 시작과 동시에 사용량 지표가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주보다 순위가 네 계단 상승하는 결과로 순위를 마감했죠. 매번 역대급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지만, 그만큼 큰 폭의 순위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17시즌의 테마는 '악몽'입니다. 모든 시즌 캐릭터들에게 '악몽의 유산' 효과가 기본적으로 적용됩니다. 세트 효과가 없을 때, 착용한 고대 전설 아이템의 수에 따라서 공격력 증가와 피해감소가 적용됩니다. 상승하는 수치는 기존 세트효과 그대로, 고대 전설 아이템 하나당 공격력 750%, 피해감소 4%입니다. 세트 효과를 벗어나 아이템을 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죠.

더불어 기존 13단까지 있던 고행 난이도도 16단까지 늘어났습니다. 대략 대균열 65, 70, 75단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꾸미 아이템을 시즌 여정을 통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시즌 여정을 끝마치면, '은하계 날개'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시즌과 함께 돌아온 '디아블로3'. 이번 시즌의 상승세를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까요? 더 많은 도전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 사용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워게이밍의 페이건 온라인 - 국내 서비스될 수 있을까?

해외에서도 PC온라인 게임 신작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최근 눈여겨볼 만한 타이틀이 몇 가지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임이 메드 헤드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워게이밍이 서비스하는 '페이건 온라인(Pagan Online)' 입니다. 지난 4월 19일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페이건 온라인은 얼마 전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페이건 온라인은 세션 기반 전투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8명의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원하는 캐릭터를 해금해나가며 모험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독특한 점은 마우스 클릭이 아닌 WASD 컨트롤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개발사는 이를 통해서 더 세밀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키보드를 복잡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 셈입니다. 개발사 스스로 AFK 방지 전투(AFK-proof combat)라고 이름 붙인 것처럼, 전투에서 꾸준한 긴장감을 부여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게임도 계속해서 개선 및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패치에서는 코옵 모드에 중점을 두고 여러 요소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했습니다. 얼리 엑세스 이후 게임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나름 주목받고 있는 게임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플레이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게임을 구매 및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북미 및 유럽, 러시아 지역 웨게이밍 계정이 필요하고, 스팀 구매 페이지는 지역 제한 탓에 접근되지 않습니다. 얼리 엑세스 기준 가격은 29.99 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다만, 국내 시장에 자사의 게임을 출시해왔던 워게이밍이었기에 국내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이란 예상은 해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은 알 수 없으나 지난해 12월 티저 영상을 공개했을 때,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었기에 정식 출시를 기대할 만할 것 같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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