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보이 보고 있나? 닌텐도 라보 'VR킷' 출시한다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6개 |



골판지를 이용해 직접 만들고, 플레이할 수 있는 '닌텐도 라보'가 VR 킷을 출시한다.

'닌텐도 라보 VR 킷'은 골판지를 이용해 VR 고글을 제작하고, 이를 이용해 간단한 VR 게임을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할 수 있게 기획된 제품이다. VR 고글은 닌텐도 스위치 본체를 감싸는 구조이며, 스위치의 화면을 렌즈로 바라보며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골판지로 만들어지고 구조가 간단하므로 구글 카드 보드와 같은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VR 킷은 머리에 장착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형태는 아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를 들고 콘텐츠를 감상 또는 플레이하는 구조다. 장난감을 직접 만드는 데 중점을 두는 제품이므로, VR 고글 형태 외에도 다양한 설계도가 제공될 예정이다.

VR킷은 바주카, 카메라, 새 등 6종의 토이콘을 제작할 수 있는 구성으로 79.99달러 (한화 79,800 원)에 판매된다. 너무 많은 토이콘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바주카 토이콘과 VR 고글만을 제공하는 슬림 버전, 스타터 세트도 39.99 달러(한화 39,800 원)의 가격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간소화 버전에 들어가지 않은 나머지 토이콘들은 확장 세트라는 이름으로 2개씩 묶어,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 독점으로 판매된다. 확장 세트에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지 않으며,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19.99달러(한화 약 2만 원)로 책정됐다. 다만, 국내에는 아직 판매 계획이 공개되지 않았다.

'MAKE, PLAY, DISCOVER' 라는 기조 아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닌텐도 라보'의 VR 킷 출시일은 북미와 일본, 국내 모두 4월 12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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