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의 미래를 볼 수 있을까? 구글, GDC 티저 영상 공개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개 |

구글은 북미시각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GDC2019를 앞두고, 의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밝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장면만을 담았다.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영상은 의미심장하다. 키노트를 진행하는 장소가 GDC 2019라는 점에서 게임과 관련된 키노트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구글이 클라우드 게이밍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많은 이들이 클라우드 게이밍에 관련된 내용이 공개될 것이란 추측을 던지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에 뛰어들었다. 프로젝트 스트림이라 명명된 해당 기술은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용자들은 브라우저를 키고, 게임을 스트리밍 상태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서비스 공개 당시에는 지연 속도 문제로 북미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된 바 있다.

또한, 이전에 스트리밍 방식의 콘솔 기기, '프로젝트 예티'가 해외매체 디인포메이션을 통해서 알려졌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프로젝트 예티의 컨트롤러 이미지가 전파되면서, 클라우드 게이밍과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라는 추측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현재 GDC 2019 구글 키노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날짜를 제외하면 장소, 구체적인 내용도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간 구글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GDC에서 공개했던 만큼, 올해도 게이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환점이 등장할 것이란 예상은 해볼 수 있다.

한편 구글은 이번 GDC 2019에서 키노트를 포함해 총 19개의 주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기술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한 매치메이킹 시스템, 게임 퍼블리셔와의 협업 포스트 모템 등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구글이 미래 게이밍을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오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GDC 2019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3월 19일 진행되는 구글 키노트는 유튜브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 GDC2019 최신 소식은 박태학, 정필권, 원동현, 윤서호 기자가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직접 전달해드립니다. 전체 기사는 뉴스센터에서 확인하세요. ▶ GDC 뉴스센터: http://bit.ly/2O2Bi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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