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세계 당신의 선택은? '프로스트 펑크' 콘솔 출시 예정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개 |

'디스 워 오브 마인'의 개발사 11bit 스튜디오는 금일(12일) 자사의 서바이벌 시티빌더 '프로스트 펑크'의 콘솔 버전 출시를 알렸다.

'프로스트 펑크'는 도시의 통치자가 되어 극한의 환경 속에 처해있는 구성원들을 생존시키는 도시 구축(시티빌더) 게임이다. 평화로운 환경 속이 아닌, 얼어붙는 추위 속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 동종 장르와의 큰 차이점이다. 게임은 한정되고 부족한 자원, 그리고 항상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한다는 시대 배경을 사전에 제시한다.

극한의 상황이라는 전제를 마련해 둬, 플레이어가 항상 양자택일의 기로에서 선택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은 공동체를 운영하는 기초적인 규칙이 되며, 이에 따라 달라지는 구성원들의 불안과 희망 등의 감정을 수치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존이 우선시 되는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어디에 우선을 둘 것인지를 선택해야만 한다. 강제, 희생을 감내하더라도 생존을 우선적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구성원들의 단기적인 평화를 유지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스트 펑크'는 지난해 4월 24일 스팀을 통해 출시되었으며, 메타크리틱 기준 86점을 기록하며 게이머와 평단 모두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간 스팀으로만 출시되었기에, 이번 콘솔 버전 출시는 처음으로 다른 플랫폼에 게임을 내놓는 셈이 됐다.

콘솔 버전 프로스트 펑크는 스팀 버전과 마찬가지로 생존과 선택에 큰 무게를 둔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변하지 않았으며, 그간 개선된 메커니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랫폼은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되며, 올해 여름 게임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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