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미지원? '옥토패스 트래블러' 6월 7일 스팀으로 출시된다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1개 |

스퀘어 에닉스는 자사가 개발한 독특한 구성의 RPG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스팀으로 6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8명의 주인공을 내세워 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던 RPG다. 게임 내에는 8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각자 독립적인 서사를 보여준다. 별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스퀘어의 고전 타이틀 '라이브 어 라이브'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개발사 스스로 'HD-2D'라고 이름을 붙인 그래픽은 3D 그래픽임에도 과거 도트 게임이 가지고 있던 감성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옥토패스 트래블러만의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직업 구성의 자유도 등은 시리즈 첫 작품이었음에도 많은 가능성을 남겼다. 2018년 7월 13일, 닌텐도 스위치 독점으로 출시되어 RPG 팬들에게 의미있는 타이틀으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이번 6월 7일(국내 시각 6월 8일) 스팀 출시는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기기 독점 기간이 끝났기에 출시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미 지난 4월 5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 분류 결과 페이지를 통해 PC버전 출시가 유출되기도 했다. 국내 심의는 반다이남코가 받았으며, 등급은 12세 이용가로 결정됐다.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그래픽, 게임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스팀 페이지에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 독일어, 일어, 중국어가 제공되는 상태이며, 한국어 표기는 지원되지 않는 상태다. 다만, 상점 페이지는 한국어가 출력된다.

한편, 스퀘어 에닉스는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모바일 버전인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게임은 기본 무료 플레이, 인앱 결제를 지원하는 '싱글 플레이 전용' 게임으로 2019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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