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권 전면 폐지, 엔씨소프트 '리니지' 5월 2일 무료화 된다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11개 |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가 오는 5월 2일, 전면 무료화를 진행한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정액제로 운영되던 리니지는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무료화를 알리고, 5월 2일부터 모든 이들에게 게임을 개방한다. 리마스터 이후, 개선된 게임을 더 많은 유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간 리니지는 100시간, 200시간, 300시간 패키지를 29,700원에 판매하는 표준 이용권과 시간제한과 보너스 아이템 패키지가 제공되지 않는 프리 이용권, 정해진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시간 정량제 등으로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

4월 24일 정기점검 이후 이용권 및 토핑 상품의 판매가 종료되고 무료 이용권 배포를 시작한다. 그리고 5월 2일 정기점검 후에는 무료화가 적용되며, 기존 이용권 및 토핑 상품의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구매한 이용권은 5월 2일까지만 사용하며, 이용자들이 구매한 이용권은 일괄 환불된다.

무료화와 더불어 '아인하사드의 가호'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30일간 경험치 획득량과 아이템 획득을 100% 증가시켜주는 상품이다. 현재 가격은 책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정확한 가격을 공지할 것이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16년 '블레이드 앤 소울', 2018년 1월 '아이온', 2018년 11월 '리니지2'의 무료 서버, 아덴을 오픈하며 그간 자사의 게임에서 정액제를 폐지하거나 무료 서비스를 추가하는 결정을 내려왔다. 이번 리니지의 무료화까지 이어지면서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모든 MMORPG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한편, 리니지는 지난 3월 27일. 서비스 21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인 '리니지 리마스터'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리마스터를 통해 1920X1080 FHD 해상도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그래픽 전반을 개선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후, PC방 순위 10위권 내에 자리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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