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맛집의 좀비 코옵, 터틀락 스튜디오 '백 4 블러드' 개발 중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레프트4데드' 개발진들이 설립한 개발사이자 '이볼브'를 만들어낸 '터틀락 스튜디오'는 자사의 신작 '백 4 블러드(Back 4 Blood)'를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출시한다고 밝혔다.

개발사인 터틀락 스튜디오에 따르면, '백 4 블러드'는 좀비가 등장하는 멀티플레이 코옵 게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터틀락 스튜디오의 공동 창업자 '크리스 애쉬톤(Chris Ashton)'은 공식 메시지에서 "10년 이상의 개발 경험과 좀비에 관한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가 개발을 시작했던 장르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다만, 게임은 과거 터틀락 스튜디오가 보여줬던 것이 아니라 더 발전한 게임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터틀락 스튜디오가 그간 배워왔던 것을 반영하했다는 의미다. 개발사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목표 중에서 가장 큰 게임으로 기획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개발팀을 확충하고 있다. 과거 자신들이 보여줬던 게임을 뛰어넘어,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서다.

아직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설명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게임은 PC, Xbox One, PS4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으며, 추후 새로운 플랫폼에서 게임을 출시할 가능성도 남겨뒀다.

또한, 개발진은 '레프트 4 데드'와의 연관성을 부정했다. '레프트 4 데드3'라고 볼 수는 없으며, 터틀락 스튜디오만의 새로운 IP라고 설명했다. 물론, 레프트 4 데드처럼 좀비들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는 게임이지만, 기존 유사 장르에서 만날 수 없는 새로운 요소들로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알렸다.

원조 좀비 코옵 게임 개발자들이 만드는 '백 4 블러드'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개발 초기 단계다. 이후 개발 과정 및 게임에 대한 정보는 디스코드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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