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2019] ‘보기 편하고 깔끔하게’ 스팀 라이브러리, 새로운 디자인 공개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9개 |



밸브는 GDC2019 강연을 통해 자사의 ESD 서비스인 ‘스팀’의 새로운 페이지 디자인과 이벤트 기능을 공개했다.

먼저, 개발사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인 ‘이벤트 페이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벤트 페이지는 개발자들이 자신의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에서 설계됐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게임에서 진행되는 인게임 이벤트를 공개하고, 이를 사용자들에게 전파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이벤트의 상세한 내용은 물론, 라이브 스트리밍을 추가하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게임의 이벤트를 잊지 않도록 알람을 주는 서비스도 추가된다. 사용자들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리마인드 버튼을 누르면, 구글 캘린더나 iOS 캘린더와 연동하여 알람을 주는 방식이다. 스팀 클라이언트도 공지사항 메뉴를 상단에 추가하여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벤트 페이지는 개발이 완료되는 몇 달 뒤로 정식 서비스를 예정했다.




유저들의 가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라이브러리와 게임 개별 페이지도 변경된다. 라이브러리 상단에는 최근 플레이어가 했던 게임이 표시되며, 우측에는 친구 목록이 자리한다. 최근 플레이한 게임 아래에는 보유 중인 게임의 업데이트 사항들을 배치하여 다른 게임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기존과 같이 라이브러리 좌측의 게임 목록은 유지된다. 다만, 유저가 직접 태그를 붙여 정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보다 개인화된 게임 목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이브러리 메인 페이지 하단에 보유 중인 전체 게임들을 배너 사이즈로 다시 한 번 노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점의 개별 페이지도 변화를 맞이한다. 게임의 개별 페이지는 이벤트 페이지의 추가를 고려한 새 디자인을 선보인다. 개별 게임 페이지 상단에는 이미지가 들어가며, 바로 아래에 플레이어의 업적, 플레이 시간 등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하단부에는 마지막 플레이 이후의 변경사항, 이벤트, 리뷰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게임을 하지 않았던 사이의 업데이트 사항,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라이브러리 메인 페이지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친구 목록, DLC와 개발사 리스트 등이 들어간다.

더 많은 수의 게임을 노출하고 이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디자인 개편은 올 여름 스팀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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