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트라하에서는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편이다. 그래서 레벨업과 장비 파밍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신경을 쓰지 않으면 전투력을 높이기 어렵다. 특히, 전투력이 100만 높아져도 전투가 한결 수월해지는 초반에는 전투력 상승 방법을 알아두면 캐릭터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전문기술 레벨을 높여 특성 포인트를 확보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특성' 시스템은 무기 특성과 전문기술 특성으로 나뉜다. 무기 특성의 경우 클래스 레벨이 높아지면서 포인트를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지만, 전문기술 특성은 따로 시간을 내서 전문기술 레벨을 높여야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초반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기술 특성으로 오르는 전투력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4종류의 전문기술을 10레벨까지만 올려도 전문기술 특성을 20포인트 획득할 수 있고, 이를 공격 특성에 모두 투자하면 약 130가량의 전투력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작협회에서 주는 전문기술 의뢰를 완료하면 다량의 전문기술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만약 행동력을 모두 소모해 전투로 경험치를 얻기 어려운 상태라면 남아 있는 노동력을 소모하면서 전문기술 레벨을 높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4종류의 전문기술의 레벨을 모두 높이길 추천한다.
▣ 필요없는 장비 아이템은 모두 코어 강화에 사용
코어는 공격력, 관통력, 방어력, 치명타 적중력, 치명타 회피력, 최대 생명력 등 캐릭터의 주요 능력치 6종을 높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이 코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기와 장신구를 재료로 사용해 코어의 경험치를 높여야 한다.
재료로 쓸만한 무기와 장신구는 주로 몬스터를 꾸준히 사냥하다 보면 쌓이게 된다. 무기와 장신구를 팔아 골드를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코어를 꾸준히 강화하는 것이 전투력에 더 도움이 된다. 따라서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항상 코어를 강화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골드에 여유가 있다면 소환 상점을 이용
레벨을 높이면서 오늘의 활동과 업적을 꾸준히 완료했다면 상당량의 골드를 획득했을 것이다. 따로 골드를 사용할 일이 없다면 우선은 소환 상점에서 '소환수/펫 소환'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소환수/펫 소환은 1회당 5천 골드를 소모하며, 무작위 등급/종류의 소환수와 펫을 소환할 수 있다. 소환수와 펫은 등록했을 때의 효과도 있지만, 그냥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수의 소환수와 펫을 보유할수록 전투력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소환수와 펫이 많아질수록 소환을 통해 새로운 소환수나 펫을 뽑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초반에 20만 골드 정도만 투자해보길 추천하며, 그 이후에는 골드 여유분에 따라 추가로 소환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 다이아는 정령 카드에 우선 투자
정령 카드는 캐릭터 전투력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 하나다. 이 정령 카드는 던전 보상을 통해 획득할 수 있지만, 던전 전리품 상자를 개방하려면 매번 행동력을 소모하므로 레벨업이 우선인 초반에 이용하긴 어렵다.
던전을 제외한다면 정령 카드의 주요 획득처는 소환 상점의 정령 소환이 있다. 정령 소환은 1회당 다이아 30개를 소모한다. 게임의 특성상 다이아의 소모처가 적은 편이며, 정령 카드로 높일 수 있는 전투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다이아를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
물론 정령 소환은 희귀~영웅 등급보다는 일반~고급 등급이 나올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일반~고급 등급의 카드는 직접 사용하지 않더라도 덱을 강화할 때 재료로 사용할 수 있고, 덱을 강화하면 코스트를 더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초반에 전투력을 빠르게 높이고 싶다면 다이아를 정령 소환에 우선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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