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초 차이로 가려진 명승부! '킹오파 올스타 챌린지 시즌1' 개인전 우승 차지한 '이재복'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 첫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복 선수


킹오파 올스타 첫 공식 대회,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챌린지 시즌1'(이하 올스타 챌린지 시즌1)이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킹오파 올스타의 대전 모드인 '타임 챌린지'에서 기록을 겨루는 대회다.

'올스타 챌린지 시즌1'은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예선에서 선발된 7명의 선수들이 총상금 3,000만 원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20일 치러지는 대회는 개인전으로 우승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LG V50 ThinQ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선수가 개인의 덱을 가지고 타임 챌린지에 도전하는 '마스터 모드'로 진행된다. 타임 챌린지 던전은 최근 새롭게 등장한 '메카 게닛츠' 던전이다. 대회는 각 선수들이 1번씩 '메카 게닛츠' 타임 챌린지를 진행하고, 선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낸 선수가 우승하는 식으로 치러진다.

☞[살펴보기] '메카 게닛츠' 타임 어택은 무엇?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




▲ 7명의 선수가 예선 기록 순서로 타임어택을 진행하고 기록을 겨룬다



▲ 우승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LG V50이 주어진다



▲ 대회가 진행된 LGV50 메인 스테이지


선봉으로 출전한 선수는 김용준 선수였다. 김용준은 첫 라운드 '목각 인형' 처리에 고전하며 시간을 낭비하긴 했지만, 2라운드에 파워 게이지 5개를 모으는 데 성공, 무난하게 제로의 스페셜 스킬 '백라멸정'으로 시간을 단축한다. 하지만 메카 게닛츠에서 ST 글루건 - 백라멸정 콤보를 실수하며 53.475초를 기록한다.

김용준 최종 기록 : 53.47초

2번 주자 정지훈 선수는 1라운드에서 고전한다. 초반 1웨이브 목각 인형이 구르기로 빠져나가며 빌드가 꼬였으며, 3 웨이브에서는 제로의 스킬 'ST 크리저드리드'가 가드까지 당한다. 하지만 2 웨이브에서 시간 단축용 피니시 스킬 '옥쇄참진'이 양철 병사에 적중하며 시간을 단축하는 데 성공, 김용준보다 빠른 기록을 내는 데 성공한다.

정지훈 최종 기록 : 51.55초

성중경 선수는 초반 1 웨이브에서 목각 인형 한 마리를 놓쳐 시간을 낭비하지만 뒤이은 2~4웨이브를 무난하게 풀어간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시간 단축을 위한 백라멸정을 너무 빠르게 사용하며 시간을 날린다. 메카 게닛츠에서는 참풍연파 황아 타격 후 백라멸정으로 깔끔하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중경 최종 기록 : 47.44초

47초를 기록한 성중경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4번째 주자인 박준모 선수는 초반 웨이브를 깔끔하게 지우는 데 성공하지만, 2라운드 초반 백라멸정을 위한 파워 게이지 수급에 실패하며 시간을 허비한다. 하지만 벌어놓은 시간 덕분에 신기록이 확실시되는 상황.

박준모의 발목을 잡은 것은 메카 게닛츠 보스전이었다. ST글루건으로 보스를 공중에 띄운 뒤 백라멸정을 사용해야 하지만 ST글루건이 메카 게닛츠의 슈퍼아머에 막히며 보스가 폭주 페이즈로 넘어가 버린 것. 크게 시간을 날리며 55초대 기록을 내고 만다.

박준모 최종 기록 : 55.60초

예선전에서 3위 기록을 낸 김태환 선수는 초반을 무난하게 풀어가지만, 두 번째 웨이브에서 목각 인형을 놓친다. 메카 게닛츠에게 풀콤보를 먹이며 빠른 처치에 성공하지만 2라운드 2 웨이브에서는 백라멸정을 조금 빨리 사용하는 실수로 인해 50초대 클리어를 기록한다.

김태환 최종 기록 : 50.00초

예선전에서 2위를 기록한 임승빈 선수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1위 성준경 기록에 도전한다. 초반 놓친 목각 인형을 태그를 이용해 처리하는 등 실수를 임기응변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많은 선수들이 시간을 놓친 2웨이브 1라운드에서 실수를 하긴 했지만, 플레이 내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준경을 0.4초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빼앗는데 성공한다.

임승빈 최종 기록 : 47.04초

마지막 주자는 예선 1위를 기록한 이재복 선수. "본 실력의 70%만 보여줘도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어려운 구간인 1라운드 1웨이브, 2라운드 1웨이브를 한 치의 실수 없이 넘기며 가장 빠른 진행을 보여 줬다. 비록 1라운드 3웨이브에서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메카 게닛츠에서 ST 글루건 + 백라멸정 콤보를 성공시키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이재복 최종 기록 : 44.68초




▲ 스페셜 스킬 '백라멸정'을 이용해 잡몹 구간을 빠르게 넘기는 것이 관건



▲ 김용준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은 예외 없이 '98 유리 - '01 제로 덱을 사용했다



▲ 왜 거기 혼자 있는거야! 절로 탄식이 나오는 장면



▲ 제로는 모든 선수들의 주력 픽이었다



▲ 중간 아쉬운 실수로 시간을 놓친 성중경. 그래도 높은 기록을 내는데 성공한다



▲ "다 잘했는데..." 메카 게닛츠에서 결정적 실수를 한 박준모



▲ 예선 1위 답게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이재복



▲ 빈틈 없는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하는 이재복의 제로

■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챌린지 시즌1 - 개인전 결과

1세트 김용준 - 53.47초
2세트 정지훈 - 51.55초
3세트 성중경 - 47.44초 (3위)
4세트 박준모 - 55.60초
5세트 김태환 - 50.00초 (4위)
6세트 임승빈 - 47.04초 (준우승)
7세트 이재복 - 44.68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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