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차 온라인 순위]격돌의 바람 '리니지' 안착 시도! 뚝심발휘하는 '마비노기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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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차 온라인 순위]격돌의 바람 '리니지' 안착 시도! 뚝심발휘하는 '마비노기영웅전'

순위분석 | 기자: 우영재,이종훈 기자 | 댓글: 16개 |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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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은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온라인 게임과 소셜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10월 둘째 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2012년 10월 1일 ~ 2012년 10월 7일)

지난주 각양각색의 이벤트로 유저들을 유혹하며 순위권에 변화를 줬던 게임들이 다시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디아블로3'는 5위권 굳히기에 성공했으며, 리니지는 4위권에 안착한 뒤 여전히 버팀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이온'은 'WOW: 판다리아의 안개'의 힘에 못 이겨 밀려나는 추세를 보였지만, 다시 10위권에 안착, 앞으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중위권은 상위권과 달리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위권 진입을 기다리는 '사이퍼즈', '카트라이더', '모두의마블'을 제외한 모든 게임이 치고받으며, 15위권 진입을 향한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레전드오브소울즈'와 '버블파이터'입니다.

지난주 15위 상승으로 단숨에 중위권의 두꺼운 벽을 뚫었던 '레전드오브소울즈'가 2단계 돌파하며, 16위권에 안착했습니다. '버블파이터'는 느린 속도로 30위권에 안착, 이번 주 급작스럽게 5단계 상승하며 25위에 머물렀는데요. 다음 주 이 둘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바 입니다.

하위권은 '프리스타일2'의 가파른 상승세와 '마비노기영웅전'의 거센 한방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41위 권까지 5단계 상승했던 '프리스타일2'가 이번 주 4단계 상승하며 37위에 머물렀습니다. 49위에 안착하며 50위권 밖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던 '마비노기영웅전'은 3단계 상승의 강한 한방으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지났습니다. 업계는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요. 이벤트의 득과 자체 실력의 한판 대결이 난무했던 이번 주, 놓칠 수 없는 소식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4위. 리니지

'리니지'는 9월 19일부터 4주에 걸쳐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구성된 '격돌의바람'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변화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격돌의 바람'은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매주 주제에 걸맞은 이벤트를 실시하며, 모든 레벨대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선보였습니다.

1주차 '전장의 부름'은 '14일의 기적'과 '판도라의 깜짝 선물', '복귀 용사 지침서'를 실시, 52레벨까지 2주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초보자 성장 시스템과 무료이용권, 목걸이 그리고 상황에 맞는 사냥터와 장비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지침서까지 준비하며,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격변의 시작'은 게임 내 클래스 리뉴얼 및 '수렵 이벤트'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로 인해 각 클래스별로 유저들이 느꼈던 불편 사항들이 개편되고 편의성이 강화됐습니다. 또한, '수렵 이벤트'에 참여하여 인기가 높은 인게임 아이템인 '무기/갑옷 마법 주문서'를 얻을 기회가 제공됐습니다.

10월 4일부터 진행된 3주차 '질주의 광풍'에서는 '데스나이트의 마지막 시련' 업데이트와 함께 PC방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가 강화됐습니다. 1주차 업데이트로 52레벨에 도달한 고객이 그다음 목표인 60레벨을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마련했고, '용의 계곡' 던전이 과거보다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52~59레벨 전용 사냥터로 개편됐습니다.

10월 10일부터 진행되는 4주차 '다가오는 전운'에서는 고레벨 플레이어를 위한 '격변의 아덴' 업데이트와 '영웅의 특권'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윈다우드'의 사막 지역에 강력한 보스 몬스터 2종이 새로 등장하고, '오렌'의 설벽 지역은 높은 난이도의 사냥터로 바뀌게 됩니다.

또한, 17일부터 레벨에 따라 75레벨 이상은 1개, 85레벨 이상은 2개의 반지 슬롯이 확장되는 것을 앞두고, 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영웅의 특권'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상위권 자리싸움에 항상 서 있었던 '리니지'가 4주에 걸친 '격돌의 바람' 프로모션으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위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레벨을 위한 별도의 업데이트를 준비, 상위권 안착 이외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 '새 옷' 입은 리니지, '격돌의 바람'을 지향하다! 업데이트 인터뷰
▶ 리니지, ‘격돌의 바람’ 3, 4주차 이벤트 실시
▶ 새로운 변화를 준비했다. 리니지 ‘격돌의 바람’ 프로모션 실시

16위. 레전드오브소울즈

'레전드오브소울즈'가 홍보모델 데이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7일까지며, 2주 간격으로 엄상미, 권예랑, 천이슬 순으로 이어집니다.

먼저 ‘엄상미와의 Powerful 데이트’ 이벤트가 10월 10일까지 열립니다. 6레벨 이상 이용자 대상으로 1일 1회 데이트 신청권이 주어지며, 가을 야구 관람과 승마체험, 찜질방, 커플 마사지 중 원하는 데이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트 신청만 해도 매일 게임 아이템이 지급됩니다. '레전드 오브 소울즈'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엄상미는 유명 남성 잡지인 '맥심'의 미스맥심 모델 출신이라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와 함께 '친구 추천'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신규 유저가 가입 후 기존 유저의 코드를 입력하면 신규ㆍ기존 유저에게 게임 아이템을 지급합니다. 또한, 신규 유저 중 가장 레벨이 높은 유저와 기존 유저 중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유저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성인 남성을 위한 권력지향 '레전드오브소울즈'의 이벤트는 유저들을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미스맥심 모델 엄상미를 시작으로 천이슬, 권예랑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이번 이벤트가 유저들의 열정에 기폭장치가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 남자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권력지향 MMORPG '레전드오브소울즈'
▶ 미녀 모델과 데이트를? 레전드오브소울즈, 홍보모델 데이트 이벤트 진행

우영재 기자 (Renner@inven.co.kr)

'일교차'라는 단어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는 나날입니다. 이른 아침 쌀쌀한 바람에 챙겨입고 나온 바람막이 한 벌은 점심 때가 되면 도무지 입고 있을 수가 없죠. 그러다가 해가 떨어지고 나면 얄궂게도 다시 옷자락을 여미게 만듭니다. 덕분에 주위에는 감기 환자들이 한가득이네요.

요즘 소셜 순위권에서는 가장 많은 유저풀을 보유한 네이버 소셜이 어느 정도 고착화된 순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대신 싸이월드의 변동이 제법 큽니다. 페이스북 소셜은 이따금씩 나오는 신작으로 인한 변화가 주목할만하지만 대부분 곧 제자리를 되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싸이월드 순위권에 오른 또 하나의 게임, '에픽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지난 4월 위메이드에 인수된 링크투모로우의 작품으로, 추후 모바일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것이라 밝힌 위메이드의 라인업에 보탬이 될 타이틀로 보입니다.

한 달 정도 전에 소개했던 '버디러시'처럼 소셜 RPG 장르에 속하며 만화풍의 느낌이 강한 그래픽을 갖추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페이스북 앱 중에서 선별했습니다. 순위권 꼬리에 턱걸이로 들어온 'Dragon City'가 그 주인공인데요. 게임 진행 방법은 익히 봐오던 소셜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소재가 Dragon이라는 점이 조금 독특합니다.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 중에는 같은 소재를 채택한 것들이 몇 있습니다만, 웹 기반 소셜 게임 중에는 그리 흔한 소재는 아닙니다.

흔히 알고 있는 Dragon의 사전적 의미는 '용'이지만 이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Dragon들은 '공룡' 쪽에 가까운 종류가 많다는 것도 예상 밖이었습니다. 게임이나 영화 CG에서 만나보던 흉포한 이미지 대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의 용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매력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