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포트] 테라, PS4 출시와 함께 순위 급상승! '6월 대만 시장 동향'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댓글: 4개 |




※인벤에서는 매달 대만 게임 시장 리포트를 전달해드립니다.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대만 게임 시장의 소식을 한 눈에 살펴보세요. 해당 리포트 자료는 대만 현지에서 온라인/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하고 있는 해피툭(HappyTuk, www.mangot5.com)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6월 대만 게임 시장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는 게임들이 많았다. 순위권 밖이었던 크래프톤의 '테라'는 PS4 버전 출시와 함께 PC게임 순위 7위를 기록했으며, '파이널판타지14'는 세 번째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가 메타크리틱 92점을 받으며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달 TOP20에 진입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정식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며 순위권을 유지했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2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는 부스 행사와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신작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e스포츠, VR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19년 6월 대만 PC/모바일 게임 순위
'테라', PS4 버전 출시와 함께 10위권 진입

■ 6월 대만 PC 게임 순위



▲ 6월 대만 PC 게임 순위 (클릭시 확대됩니다)

크래프톤의 '테라'가 PC 게임 순위 10위 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PS4 버전 출시 예고에 따른 기대감 상승이 순위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7월 2일 '테라' PS4 버전을 한국 및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출시했으며, 정식 출시 일주일 전에 먼저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파운더스팩을 판매한 바 있다. 한편, '테라'의 대만 서비스는 해피툭에서 담당하고 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 포스2'는 새롭게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피툭이 퍼블리싱하는 '스페셜 포스2 온라인'은 지난 6월 20일 OBT를 시작했다.

6월 28일 얼리액세스로 확장팩을 선보인 '파이널판타지14'는 14위를 기록했다. 얼리액세스에 이어 7월 2일 정식 출시된 세 번째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는 역대급 연출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메타크리틱 92점을 기록했으며, 풍부한 스토리와 개선된 편의성을 선보였다.

6월 20일 공식 모바일 버전을 공개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5월에 이어 순위권 유지에 성공했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비대칭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살인자와 생존자 간의 술래잡기를 다룬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모바일은 무료로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 6월 대만 모바일 게임 순위



▲ 6월 대만 모바일 게임 순위 (클릭시 확대됩니다)

6월에 출시된 모바일 신작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6월 27일 출시된 '완미세계M'은 '완미세계2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런칭 즉시 매출 순위권에 진입했다. 6월 모바일 신작 중에서 유일하게 구글, 애플 스토어 모두 10위권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5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던 '리니지M'은 6월에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를 업데이트하면서 다시 순위권으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적의 스턴 공격을 반사할 수 있는 스킬과 높은 체력, 방어력이 특징인 '암흑기사'는 국내 기준 3월 6일, 대만 기준 6월 12일 업데이트 됐다. 업데이트와 함께 '리니지M'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3위까지 등반하는 데 성공했으며, 안드로이드 매출 순위 1위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6월 대만 게임 업계 주요 이슈
차이나조이, 8월 2일 개최된다

■ 차이나조이, 8월 2일 상하이서 개최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가 8월 2일부터 5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게임뿐만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e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 VR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중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코스프레 행사, 코믹/애니메이션 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차이나조이2019'에는 텐센트, 구글, 유니티, 에픽게임즈가 참가 확정을 밝혔으며, SIE와 닌텐도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주관했던 한국공동관은 불참 의사를 밝혔으며,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만이 자체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 대만 호러 명작 '반교 -Detention-' 트레일러 공개


레드 캔들 게임즈의 2D 호러 어드벤처 '반교'의 영화 트레일러가 6월 20일 공개됐다. 대만 1프로덕션 필름과 타이완시네마가 제작하고 워너브라더스 대만 지사가 배급하는 영화 '반교'는 원작의 강압적인 분위기의 학교, 기괴한 연출을 영상으로 담았다. 또한, 원작의 장면과 느낌을 잘 표현한 연출과 구도, 게임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등장인물까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영화 '반교'는 9월 20일 대만에서 상영된다.


대만 6월 신작 및 기대작

■ 크로스게이트M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플랫폼: 모바일 ⊙발매일: 2019년 6월 25일

스퀘어에닉스의 모바일 MMORPG '크로스게이트M'은 100여 종의 펫을 만나볼 수 있는 펫 시스템이 특징이다. 원작 온라인 게임의 특색을 살려 자유로운 직업 시스템과 턴 기반 전투가 담겨있으며, 시각적 효과가 두드러지는 맵 디자인과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개발사: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 ⊙플랫폼: 모바일 ⊙발매일: 미정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가 6월 20일 공개한 공식 모바일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2016년 런칭한 원작의 모바일 버전이다. 4대 1로 진행되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살인마 한 명과 네 명의 생존자가 펼치는 숨바꼭질 플레이를 담았다. 모바일 버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무료로 출시되며,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다.


■ 신령의 숲(신도야행록)



⊙개발사: 넷이즈 ⊙플랫폼: 모바일 ⊙발매일: 2019년 6월 13일(대만)

국내에서는 6월 27일 출시한 '신령의 숲'은 3D 모바일 MMORPG다. 당대 역사를 배경으로한 인게임 곳곳의 화려한 건축물, 인물, 풍경이 특징이며, 전투뿐만 아니라, 낚시, 하우징, 리듬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국내 버전에서는 한국어 음성을 지원해 방대한 양의 텍스트를 한국어 음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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