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브랙 대표, "결정은 섣불렀고, 소통은 느렸다"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댓글: 24개 |



블리자드의 알렌 브랙(J. Allen Brack) 대표가 블리즈컨 2019의 시작을 알리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알렌 브랙 대표는 지난 하스스톤 e스포츠 행사를 언급하며, "우리는 세상을 하나로 모을 기회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우리의 결정은 너무 섣불렀으며, 여러분과 소통하는 데에는 너무 느렸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직접 세워온 기대감에 맞추지 못한 것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의 말을 하며, 블리자드가 가지고 있는 소명의식과 목적을 이번 블리즈컨을 통해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리자드의 목적을 '엔터테인먼트로서 세계를 하나로 묶는 것'이라고 설명한 알렌 브렉 대표는 "우리는 비디오 게임의 긍정적인 힘을 믿는다. 우리는 세계를 하나로 묶을 것이며, 더 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이번 주 블리즈컨을 돌아보시면서, 우리가 얼마나 헌신적인지, 모든 방향, 모든 곳에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알렌 브랙 대표는 블리즈컨에 참여해준 유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블리자드 팀이 열심히 노력해온 결과를 봐달라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9이 진행됩니다. 현지 및 한국에서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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