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승천 제 4장 - 별호 시스템을 살펴보자

Cocoa 기자 | 댓글: 4개 |




- 강호의 혼란은 여전하고 혼란은 새로운 영웅을 부른다.
- 일어나라 협객들이여! 새롭게 시작되는 변화에 대처하라



그 동안 생사결, 영약, 패왕궤를 경험하면서 협을 행해 온 많은 무림인들에게
사람들은 존경의 뜻을 담아 별호를 붙여 부르게 된다.


그러한 설정을 가지고 용의 승천 기록, 비룡승천!
그 네번째 장, 별호가 27일 구룡쟁패 본 서버에 업데이트 되었다.


우리가 무협 소설에서 흔히 접할 수 있었던 별호가 과연 구룡쟁패에서는 어떤 형식으로 업데이트 되었을까?
정말 천하제일검이나 천하제일권 같은 별호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 별호의 습득


별호의 습득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그 하나는 문파에 입문하거나 직책을 선택하는 등 일정 성취단계가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칭호이며, 다른 하나는 특정 퀘스트 및 생사결을 클리어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별호이다.



ㅁ 문파 입문시







ㅁ 비영단 조사시







ㅁ 문파 직책 선택 후







ㅁ 특정 강호풍운록을 해결했을 때







ㅁ 비영단 단주 처단, 생사결 파괴 및 사망/염왕곡 각 곡주 처단시







성취단계 달성, 퀘스트 수행 등에 따라 별호를 획득할 수 있고
2시간마다 한 번씩 다른 별호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별호의 사용







별호를 획득했다면 이 별호를 사용해 보자.
키보드의 C 키를 눌러 인물 창을 열면 상단에 '별호' 버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창이 열리는데, 이 '별호' 창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얻은 별호가 보이며
각 별호를 클릭하면 오른쪽에 해당 별호가 가지는 고유 효과를 살펴볼 수 있다.


이 별호들 중 사용하고 싶은 별호를 골라 아래의 적용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의 머리 위에
해당 별호가 보이는 것과 함께 별호의 효과도 같이 발현된다.


또한 한 번 별호를 선택한 후 다른 별호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2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별호를 고를 때는 충분히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하자.






[ 별호를 선택하면 이런 식으로 보이게 된다 ]







이렇게 새로이 업데이트 된 별호 시스템에 대해서 구룡쟁패에 애정을 갖고 오랫동안 즐겨 왔다는 한 유저는,


"무협에서 최고로 칠 만한 별호라고 하면 천하제일검, 천하제일권 같은 것이 아닐까?
달성하기 아주 어려워, 한 서버에서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그런 별호라면 아무리 어렵더라도
열심히 노력해 그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기쁨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구룡쟁패 별호 시스템에는 그런 것이 없다. 이런 식으로 가다 보면
언젠가는 너도 나도 '천하제일검' 이나 그 유사한 단계의 별호를 누구나 갖게 될 것이며
특별해야 하고, 남들과는 달라야 할 별호가 그 의미를 잃어버릴 것으로 본다." 라고 말했다.


현재의 구룡쟁패 별호 시스템과 유사한 것으로 마비노기의 타이틀 시스템이 있는데,
마비노기의 타이들은 특정 조건을 달성했을 때 획득할 수 있으며, 타이틀로는 해당 조건의 내용을
표시해 준다. 조건의 난이도에 따라 이 타이틀은 레어할 수도 있고 단 하나뿐인 경우도 있다.


또한 일정 시간마다 다른 타이틀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타이틀마다 일정한 스테이터스를
보너스로 더해 주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많은 유저들이 무협의 별호는 그 각각의 별호가 모두 독특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마비노기의 타이틀 시스템처럼 모두가 같은 별호로 불린다면 별호의 의미가 없지 않겠냐고 하였다.






[ 마비노기의 타이틀 개념 ]



자신을 무협 팬이라고 소개한 한 구룡쟁패 유저는 "나만의 별호를 갖고 싶은 것이지
그 별호에 특정한 능력이 붙어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별호에 특수한 능력을 부여해
주기 위하여 이런 식으로 획일화 된 별호만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버린 것이라면, 차라리
그 특수한 능력을 포기하고, 유저가 자유롭게 별호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떠했을까?"
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유사하게 별호에 특수 능력을 부여하기보다 유저가 스스로 자유롭게 별호를 짓거나
적어도 일정 조건에 도달했을 때 준비된 여러 단어를 조합하여
가능한 나만의 독특한 별호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되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으며


▶ 이런 점이 궁금했다! - 기획팀장 인터뷰에 언급되었던 영웅단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기획을 보고
차라리 영웅단 단주가 단원들에게 별호를 부여해 주는 쪽으로 업데이트 되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는
견해도 있었다.


유저들은 현재의 별호 시스템이 나만의 별호를 가질 수 있다는 목표를
제시해 주지 못하며, 대부분의 유저들이 같은 별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별호로서의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보고 있었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별호 시스템은 보다 단순하게 변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으며
많은 유저들이 특별한 부가 능력치가 없더라도 유저 스스로가 별호를 자유롭게 지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별호 시스템은 이제 막 본 서버에 업데이트 되었을 뿐이고
아직 오픈 베타 테스트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는 유저들도 많이 있었다.


구룡쟁패가 무협을 그대로 살려 내기 위하여 별호 시스템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또한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무협을 사랑하는 많은 구룡쟁패 유저들의 건의와 제안이 필요할 때이다.






구룡쟁패 인벤팀 - Cocoa
(coco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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