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 개발 발표, 마비노기 기자 간담회!

게임뉴스 | Cocoa 기자 | 댓글: 2개 |
신대륙, 이리아가 기다리고 있는 마비노기 세컨드 챕터가 개발된다!



2003년 5월, 1차 클로즈 테스트로 첫 선을 보였던 마비노기가
20일인 오늘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기존 제너레이션 단위보다
상위 개념의 업데이트 단위인 세컨드 챕터(이하 챕터 2)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그간 이루어진 업데이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는 챕터 2에서 업데이트 될 사항들에 대한
발표와 함께, 참석한 기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늘 공개된 챕터 2 개발 계획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ㅁ 개발 원칙 및 투입 시기

- 네번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개발하였다.
- 대륙에 따라 게임 성향이 달라, 한 번의 로그인으로 두 가지의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 투입 시기는 2006년 2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ㅁ 신대륙, 이리아 업데이트

- 이리아는 기존 대륙(에린)의 약 5배 규모이다.
- 기존 스토리 위주의 플레이 형태와 다르게, 모험과 개척을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ㅁ 신종족 추가 : 엘프, 자이언트

- 엘프와 자이언트는 서로 적대적이나, 인간과는 중립 상태이다.
유저는 두 종족 중 하나를 지지할 수도 있고 지지하지 않은 채 중립으로 남을 수도 있다.

- 한 종족을 지지했을 경우 해당 종족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
이 경우, 다른 종족과는 적대 상태가 되어 해당 종족과의 교류에서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 중립의 경우 두 종족과 모두 교류 가능하다.



ㅁ 지도 시스템

- 오픈맵 방식을 채택하여 최초에는 지도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다가,
플레이어가 모험을 통해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개척한 지역이 지도에 표시된다.

- 지도가 아이템화되어 위 방식으로 제작 가능하며, 플레이어간 거래가 가능하다.



ㅁ 유적지 발굴 시스템

- 넓은 맵에 분포되어 있는 유적지를 최초 발견하면 해당 발견자의 이름이 새겨진다.



ㅁ 탐사 캠프 추가

- 모험 중 쉬어갈 수 있는 탐사 캠프는 일종의 웨이포인트(waypoint) 역할을 수행한다.
- 탐사 캠프를 설치하면 이용자에게서 사용료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상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ㅁ 탐사 연표

- 탐험을 하게 되면 탐사 연표가 기록되며,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해당 내용을 노출시킬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 왔던 신규 종족, 엘프와 자이언트가 추가되어 그들과 만나는 것은 물론
직접 해당 종족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이번 챕터 2 에서는 탐험이라는 새로운 게임 스타일 속에서
직접 지도를 제작하고 유적지를 발굴, 탐사 캠프를 건설하며 넓은 대륙을 모험할 수 있게 된다.







에린에서 이리아로의 대륙 이동은 배를 통해 가능하며, 유저들은 언제든지 에린과 이리아를
넘나들며 원하는 스타일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아래는 기자 간담회에서 오간 주요 질문 및 답변 내용이다.



* 챕터 2에 추가되는 엘프, 자이언트 종족에게도 메인스트림 퀘스트가 있나?


없다. 다만 각 종족별로 새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준비되고 있다.


* 챕터 2에 추가된다는 캠프는 이전의 캠프와 어떤 점에서 다른가?


G3에 추가된 캠프와는 다른 의미로, 탐사 캠프(베이스 캠프)이다.
이것은 탐사를 위한 전초 기지가 될 것이며 일종의 공용 시설로, 한 번 건설하면
건설주는 사용자에게 사용료를 받거나 물자를 제공받는 등 혜택이 주어질 것이다.


* 마비노기에는 여성 유저들이 많아, 신 종족 중 자이언트를 선택하는 유저들이 적을 것 같다.


여성 유저들이 많다고는 하나, 유저들이 실제 게임 상에서 선택한 캐릭터의 성비를 살펴보면
대략 50:50이므로 캐릭터를 선택하는데 있어 특별히 성별은 관련이 없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종족 업데이트 후 여러 반응과 유저 의견을 살펴보며 다듬어 나가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 챕터 2 업데이트와 함께 신 대륙 이리아가 등장하면 기존 에린에서 고레벨을 달성한 유저들과
이리아 대륙에서 새로 시작하는 신규 유저들 간의 밸런스 문제가 우려되는데?


현재의 고레벨 유저들이 이리아에서 처음 플레이하게 될 때, 이리아에서 새로 시작하는
신규 유저들과 비교하여 그다지 큰 메리트는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한마디로 챕터 2가 업데이트되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두 가지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인데
대륙별로 에린은 스토리 위주, 이리아는 탐험과 발견이 주로, 각 대륙에서의 게임 플레이는
서로가 별개로 작동할 것이다.


* 새로이 투입되는 이리아 대륙은 기존 맵(에린)의 5배 가량 되는 넓은 맵을 자랑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이동에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이동수단의 필요성이 커진다.

이러한 이유에서 다른 게임들도 이동수단을 많이 채택하고 있는데, 마비노기에서 이번에 추가될
예정에 있는 말의 경우 어떠한 용도로 만들어지는지 궁금하다. 또한 말 외에 다른 이동수단이
업데이트 될 계획이 있나?


펫이 하나의 유행상품으로 기획되었듯 이동수단(탈 것) 역시 특별한 용도나 목적을 갖고
만들어졌다기보다는 펫과 마찬가지의 개념으로 준비되었다.

다른 게임과 다른 점은 2인이 탈 수 있는 말이 준비된 것 등을 들 수 있겠으며,
waypoint 개념의 탐사캠프로 이동수단의 필요성을 어느 정도 충족,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말 외 다른 탈 것의 업데이트 계획은 아직 잡혀있지 않다.


* 이동수단은 어떻게 판매될 예정인가?


현재의 펫처럼 홈페이지 내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는 24일부터 판매 예정)


* 챕터 2 업데이트시 전투 시스템 등에도 변화가 있나?


전투 시스템의 특징적인 변화는 적다.
이리아 대륙의 경우 많은 지역을 이동했을 때 물자가 줄어드는 등의 변화는 있을 것인데
이것은 에린에는 적용되지 않는 사항으로, 이리아(챕터 2) - 에린(챕터 1) 간의 게임 플레이는
별개로 동작할 것이다.


* 현재 에린에서 이리아 대륙으로 넘어가는 과정은 어떻게 연결될 예정인가?
그리고 챕터 2는 고레벨 유저를 위한 업데이트인지?


챕터 1의 메인스트림에서 특정 퀘스트를 통해 이리아 대륙으로 넘어갈 수 있다.
챕터 2는 고레벨만의 컨텐츠는 아니나, 신규 유저와 고레벨 유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판타지 라이프! 플레이해 본 유저들이 그 이름을 들으면 전투보다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떠올릴 정도로 평화로우면서도 독특한 MMORPG, 마비노기.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여 익숙한 모습만을 보여주다 낡은 게임이 되어 버리지는 않겠다며
마비노기는 이번 챕터 2 개발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혀 새로운 게임을 선보여
이번이 제 2의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G1~G3를 아우르는 챕터 1과, 그 뒤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엑스트라 제너레이션,
그리고 전혀 새로운 시스템과 신 대륙이 준비되어 있는 마비노기 챕터 2!



쏟아지는 온라인 게임 속에서 과연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지, 2006년 2월 8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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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Cocoa - 최보람 기자
(coco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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