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장수 배치가 전략적이어야 하는 이유, '킹덤스토리' 연쇄책략 정리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킹덤스토리에서 책략은 두 번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중요하다. 책략의 활용도에 따라 능력치가 부족한 장수들도 적극적으로 기용될 정도이다. 하지만 단순히 책략의 성능 외에도 그 책략이 발동하는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들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특정 상태이상에 걸린 적을 대상으로 발동하는 ‘연쇄책략’이다.

과거 장수의 숫자가 적었을 때는 3성 장수들까지 적극적으로 덱에 기용했었다. 하지만 태생 4성 이상 장수의 숫자가 80명을 넘어섰고 장수들의 성능 역시 기존에 비해 좋아졌기 때문에 태생 4성 장수만으로 덱을 꾸리는 유저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태생 4성 장수들은 어떤 연쇄책략을 가지고 있을까? 신규 장수들의 정보를 포함해 연쇄책략을 새롭게 정리해보았다.



■ 촉나라 태생 4성 상태이상 및 연쇄책략 장수


촉나라 연쇄책략의 중심은 황충과 강유이다. 황충은 주요 장수인 관우, 장비, 제갈량의 ‘기절’ 효과에 반응해 연쇄책략을 사용하며, 강유는 그 자체로도 괜찮은 딜러이면서 자신의 쓰러짐에 연쇄책략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공중에 띄움 효과를 가진 장수들이 은근 많아 연쇄책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사용하는 장수가 마대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구성하기는 어렵지만 덱 자체의 효율도 좋으면서 연쇄책략도 활용할 수 있는 조합은 맹장에 관우-장비, 명궁에 황충-강유를 배치하고 책사로 제갈량을 활용하면 기절과 쓰러짐에 모두 연쇄책략을 발동시킬 수 있다. 특히 획득이 어려운 관우는 관평으로 대체하면 연쇄책략 효과를 비슷하게 볼 수 있다. 남은 한 자리는 마초나 장성채로 채우면 된다.







■ 위나라 태생 4성 상태이상 및 연쇄책략 장수


위나라에서는 연쇄책략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연쇄책략을 보유한 장수인 문앙, 문빙, 만총, 조인은 사실 그렇게 인기가 좋은 장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상태이상을 사용하는 장수에 비해 연쇄책략을 사용하는 장수의 급이 조금 부족하다고도 말할 수 있다.

장료와 장춘화의 등장으로 어둠덱을 활용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방덕의 인기 역시 오르고 있다. 하지만 방덕의 연쇄책략을 발동하기 위해서는 ‘빙결’ 효과를 지닌 문앙이나 조인, 순욱 등이 필요하다.

때문에 지금은 연쇄책략을 그다지 고려하지 않은 덱이 대세이지만, 굳이 연쇄책략을 고려하자면 탱 라인에 하후돈-방덕을 세워 기절을 확보하고 문앙과 조인으로 빙결과 쓰러짐을 확보하는 식이다. 부족한 딜러는 하후연으로 메꾸고, 하후연의 딜을 높이고 물렁한 딜러들을 살리기 위해 장춘화를 사용하거나 공격적인 운영을 위해 사마사 혹은 조조를 기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 오나라 태생 4성 상태이상 및 연쇄책략 장수


오나라는 아예 연쇄책략의 불모지라 말할 수 있다. 위나라 연쇄책략 장수들이 그나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오나라의 장수들은 굉장히 암울하다. 오나라의 이미지에 맞게 화상 효과를 가진 장수들이 많지만, 한때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던 제갈근의 인기가 급감하면서 화상 효과를 받아줄 장수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장수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쓰러짐’ 효과에 대응하는 장수가 노숙과 육항 뿐이기 때문에 사용이 굉장히 애매하다. 무엇보다 오나라는 현재 대세 장수가 정해져있기에 굳이 연쇄책략을 이용하기 위해 애매한 장수를 넣을 필요는 없다.







■ 한나라 태생 4성 상태이상 및 연쇄책략 장수


한나라는 연쇄책략의 숫자는 적지만 장수 하나하나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쉽게 구성을 맞출 수 있다. 오히려 연쇄책략을 활용하기 위한 주요 장수인 ‘여포’를 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이다. 여포는 쓰러짐, 출혈, 공포 3개의 상태이상 효과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효과를 받아주는 장수가 많아 연쇄책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쉬워진다.

여포가 없다면 고순과 화웅, 가후만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고순과 화웅의 쓰러짐 효과는 화웅이 받을 수 있고, 가후의 출혈 효과는 역시 가후와 고순이 받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쇄책략 활용하려는 목적이라면 맹장 라인에 여령기 대신 쓰러짐 효과를 가지고 있는 문추를 사용해도 좋다. 여기에 가후와 고순, 화웅을 배치하고 남은 자리에는 군주 동탁이나 힐러 추부인 등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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