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말 많은 '루디엘' 결국 하향 패치 적용… 리니지 레드나이츠 22일 패치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2개 |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15일 추가됐던 소환수 '루디엘'에 대한 하향 패치를 진행했다. 루디엘은 이번 패치를 통해 사거리가 짧아지고, 스킬 적용 대상이 감소해 예전만큼의 성능을 내기 힘들게 됐다.

루디엘 하향 패치 외에도 일일 퀘스트 보상이 전반적으로 상향되는 한편, 새로운 일일 퀘스트도 추가됐다. 혈맹 콘텐츠인 '점령전'과 PVP 콘텐츠인 '난투전'도 이번 패치를 통해 개편 작업이 진행됐다.

■ 이젠 하이 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변한 '루디엘'

루디엘은 15일 등장 이후, 리니지 레드나이츠 소환수 중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소환수 중 하나다. 패치 이전 '산탄' 스킬은 피격되는 대상이 많을수록 추가 피해를 주는 스킬로 5명이 모두 피격되면 스킬 한방에 탱커를 모든 유닛이 한방에 쓸려나가는 압도적인 딜링기였다.

3성 노 축복 루디엘이 체력 10만이 넘는 6성 풀 축복 작업한 소환수를 한방에 제거하자 오버밸런스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결국 등장 1주일 만에 게임사 측에서는 루디엘 관련 공지를 올리고 하향 패치를 진행했다.



▲ 패치 전 루디엘은 난투전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했다.

하향 패치가 적용된 목록은 두 가지다. 우선 루디엘의 사거리가 감소했다. 이로써, 루디엘은 탱커 바로 뒷 자리에서 공격이 하게되어 적의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커졌다. 그리고 '산탄' 스킬도 적용 범위가 최대 5명에서 3명으로 감소해 추가 피해 최대 범위가 줄어들었다.

패치 이후로는 여전히 '산탄'스킬의 공격력은 3명을 맞춘다면 모든 소환수 중에서 가장 강력하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사거리 감소 때문에 적에게 죽는 경우가 많아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평가가 많다.



▲ 변경된 '산탄' 스킬


■ 일일퀘스트 추가 및 보상 상향

기존의 일일퀘스트의 보상은 보통 기사단 경험치 10~30정도와 골드 500~2,000정도로 기사단 경험치 외에는 거의 없었던 보상이나 다름없었다. 영웅이나 소환수의 스킬을 올리기 위해서는 최소 몇만에서 백만 단위의 골드를 필요로 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일일퀘스트만으로는 골드 수급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금일 패치로 대부분의 일일퀘스트 골드 보상이 2배 가량 상향되고, 새로운 일일퀘스트 2개가 추가됐다. 여전히 골드 수급에는 큰 도움은 안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골드 수급이 나아질 전망이다.

추가된 일일퀘스트는 '다이아 1,500개 소비'와 '점령전 15회 실시' 일일퀘스트로 다이아 1,500개 퀘스트를 완료하면 소환수의 축복석을 1개 얻을 수 있는 상자를 획득할 수 있고, 점령전 15회 일일퀘스트를 완료하면 점령전에서 얻을 수 있는 영웅 등급의 재료를 얻을 수 있다.



▲ 골드 보상이 상향되고, 새로운 일일퀘스트가 추가됐다.


■ 점령전 보상 개편

금일 패치를 통해 점령전에서 나오는 자원의 생산 속도가 50% 증가됐다. 그 외에도 앞으로 점령전 일일퀘스트 보상으로 혈맹 상점에서 코인으로 쓰이는 '기사단의 증표'를 보상으로 획득가능하며, 아데나 지급 수량도 대폭 상향됐다. 상향으로 인해 하루 점령전으로 얻을 수 있는 최대 보상은 기사단의 증표 260점과 아데나 40만 골드다.



▲ 점령전 아데나 보상이 대폭 증가했다.


■ 난투전 승패 점수 변화

현재 유저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콘텐츠 중 하나인 난투전에서 승패시 점수 변화가 진행된다. 2,300점 이상 구간에서 승리 시 획득하는 점수가 상승하며, 2,300점 이상 구간에서 패배 시 잃는 점수는 하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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