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 설정 도서관] 레비온 기사 알베르 - 인성, 실력, 외모를 모두 갖췄다!

게임뉴스 | 강은비 | 댓글: 21개 |
섀도우버스에는 개발사 사이게임즈의 이전 작품인 '신격의 바하무트' 의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리고 그 캐릭터들에게는 게임 서비스 기간 동안 쌓인 다양한 설정과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섀도우버스 게임 내에서는 카드 텍스트를 통한 단편적인 설정만을 엿볼 수 있다.

이 기사에서는 바하무트에 등장했던 섀도우버스 캐릭터들의 설정과 인물 관계도, 배경 스토리 등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로얄의 레전드 카드인 '레비온 기사 알베르'와, 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바하무트 세계관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 여성 유저에게 인기 만점! ㅡ 알베르의 등장부터 지금까지

▣ 신격의 바하무트에서




알베르는 이벤트 스토리 도중, 천공성에서 떨어진 밤피와 주인공 곁에 나타나며 신격의 바하무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공식 설정으로 정해진 잘생긴 외모에 반듯한 성격, '미도리카와 히카루'라는 인기 성우 배정으로 여성 플레이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끌었다.

그 뒤로 각종 이벤트에도 자주 등장했으며, 서비스 5주년 기념으로 또 다른 미남 캐릭터인 루시퍼와 함께 아이돌 가수처럼 묘사된 카드가 게임에 추가되기도 했다.



▲ 여기 꽃미남 둘이 모였네요!



▣ 그랑블루 판타지에서




밤피와 비슷하게, 기존 바하무트에서 정해진 설정을 대부분 유지한 채로 그랑블루에 추가되었다. 신격의 바하무트에서 애매하게 묘사되었거나 아예 언급되지 않았던 설정이 그랑블루에서 확립된 것도 있다. 다만 세계관이 다르기 때문에 두 게임에서 캐릭터의 설정이 완전히 같지는 않다.


▣ 섀도우버스에서




통칭 '그XX'. 많은 유저들이 알베르에 대한 애증을 담아 부르는 호칭이다. 어떤 로얄 덱을 구성하더라도 빠지지 않는 우수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확장팩 이후 로얄 덱의 승률과 사용빈도는 낮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얄 유저들을 늘 든든하게 받쳐주는 카드가 바로 알베르라고 할 수 있다.



■ 성격 좋은 실력파 미남 기사단장. 자타 공인 엄친아! ㅡ 알베르의 캐릭터 설정





이름 : 알베르
나이 : 25세
: 174cm
종족 : 인간
취미 : 황혼으로 물드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
좋아하는 것 : 뇌신기사단의 동료들
서투른 것 :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것

▲ 엄친아 알베르의 공식 프로필 (출처 : 그랑블루 판타지)


마을 처녀들 및 여성 기사단원들이 알베르에게 푹 빠져있다는 설정이 존재할 정도로 잘생긴 캐릭터로 묘사된다. 성격도 흠잡을 데가 없다. 약한 자를 돕고,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못한다. 자신이 잘못했다면 빠르게 사과한다. 그야말로 기사단장을 맡기에 부족함이 없는 인격자. 검을 다루는 실력도 뛰어나, 뇌신경(雷迅卿)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겉으로는 쿨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자신이 확고하게 믿는 것에 대해서는 열정적이다. 또한 동료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여, 동료라고 생각한 자에게 여러 번 배신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믿는 모습을 보인다.



■ 모든 사건의 원흉, 천인의 알을 파괴하라! ㅡ 알베르와 율리우스, 뇌신기사단의 이야기

알베르는 조국인 레비온 왕국의 영웅으로 불린다. 많은 국민을 죽게 한 '천인의 알' 사건을 저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사건의 원흉은 다름 아닌 알베르의 아버지였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알베르는 천인의 알과 동화해 괴물이 되어버린 아버지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부모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끌어안은 채 영웅이 되었다.

다시는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알베르가 창설한 것이 바로 뇌신기사단이다. 조국에 비극을 불러왔던 '천인의 알 파괴'를 자신의 사명이자 기사단의 목표로 삼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사단을 결집해 알이 있는 천공성으로 향한다.



▲ 이 천공성에서 참 많은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천공성 수색 도중 기사단의 일원이었던 레비온 공작 율리우스가 알베르를 배신한다. 그는 천인의 알의 힘을 탐내고 있었다. 기사단에 의해 알이 파괴되기 전에 가로채려는 목적으로 기사단에 입단했던 것이다.

율리우스는 알베르보다 먼저 천공성으로 향해, 그곳에 있던 밤피와 주인공을 언변으로 교묘하게 속여 천인의 알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알과 융합해 촉수가 달린 괴물로 변한 율리우스는 천공성의 주인인 스피네를 흡수하는 데 성공하고, 밤피와 주인공 일행은 그 자리를 피해 도망친다.



▲ 이 모습을 본 밤피는 율리우스를 '미끈미끈 아저씨'라고 불렀습니다

이 사실을 주인공과 동행하고 있던 밤피에게 들은 알베르는 플레이어 일행의 안내를 받아 율리우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율리우스를 향해 나아가는 동안 주인공 일행과 많은 대화를 나눈 알베르는, 더 이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알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심을 버린다. 그리고 율리우스가 흡수해버린 밤피의 친구, 스피네를 함께 구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두가 힘을 합쳐, 밤피의 마지막 일격으로 율리우스를 무찌르나 스피네를 되찾지는 못한 채 천공성이 붕괴하며 모두 바다로 떨어지고 만다.

그 후 바다에서 부상한 해저 신전과 붕괴한 천공성이 융합하며 새로운 천공성이 생겨났다. 그곳에서 알베르는 천인의 알과 분리된 율리우스와 재회한다.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새로 생겨난 천공성은 힘을 추구하며 깨어난 마지막 천인, 베라에 의해 검게 물들었다. 그렇게 스피네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 일행과 알베르의 싸움은 계속되었다.



▲ 이 베라가 그동안 많이 언급되었던 '천인'의 보스입니다

그러던 중, 전투를 지켜보고만 있던 율리우스가 보고 있기 한심하다며 고전하고 있던 알베르를 구한다. 힘에 눈이 멀어 한번은 배신했으나, 알베르와 뇌신기사단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 후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베라를 쓰러트리자 천공성은 원래의 빛을 되찾고, 스피네 또한 무사히 구출된다. 그리고 천인의 알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 알베르는 고국 레비온 왕국으로 귀환한다.

사건이 해결된 후 율리우스는 모습을 감추지만 금세 알베르 앞에 다시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천인의 알은 파괴되었지만 그와 동일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소녀, 바니아를 흡수한 타천사 그리시아가 신에게 반기를 들며 레비온 왕국을 침공해 왔기 때문이다. 신을 소멸시킬 수 있다는 보검이 레비온 왕국에 있기에 그 힘을 노린 것이다.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이한 레비온 왕국에, 종적을 감추었던 율리우스가 홀연히 나타나 조국의 위기를 돕고 싶다고 알베르에게 말하며 함께 싸울 것을 결의한다.



▲ 바니아(좌측)를 흡수한 채 레비온 왕국을 침공한 타락 천사 그리시아(우측)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시아가 한때 천인의 알과 융합했던 율리우스에게 흥미를 가져 자신에게 가담할 것을 제의한 것이다. 놀랍게도 율리우스는 그 제안을 승락해 알베르와 주인공 일행을 배신하고 그리시아 측에 붙는다. 알베르는 좌절하면서도 자신은 아직 율리우스를 믿고 있다고, 믿고 싶다고 주인공에게 말한다.

그러나 배신은 율리우스의 전략이었다. 율리우스는 알베르를 배신한 척하며 아군과 적군을 모두 속이고, 그리시아의 힘의 원천 중 하나였던 바니아를 빼내는 데 성공한다. 율리우스의 활약에 힘입어 그리시아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 알베르는 다시 한번 레비온 왕국의 영웅이 된다.



■ 뇌신기사단의 동료들, 그리고 밤피 ㅡ 섀도우버스 등장 캐릭터와의 관계


▣ 레비온 공작 율리우스




알베르 관련 스토리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율리우스가 등장하는데 이는 알베르와 율리우스가 천인의 알이라는 공통분모로 묶여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저 천인의 알을 가로채서 차지하려는 목적으로 뇌신기사단에 합류했으나, 계속되는 싸움 속에서 동료애에 조금은 눈을 뜬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강함을 추구하는 성향은 변하지 않아, 종종 알베르에게 싸움을 걸어오기도 한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는 듯, 알베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기사단에 다시 합류하지 않은 채 홀로 여행을 떠난다.

스토리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레비온 왕의 사생아라고 한다.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증오한 끝에, 아버지를 쓰러트릴 힘을 갈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섀도우버스에서는 천인의 알과 융합하기 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검에 뛰어나지는 않으며,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학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것답게 공격력은 높지 않다.

그러나 율리우스의 진가는, 상대방 전장에 추종자가 소환될 때마다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1을 입히는 효과에 있다. 비용도 2로 낮기 때문에 게임 초반에 소환한다면 상대방에게 상당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좋은 카드다.



▲ "단장님, 저는 제 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


▣ 레비온 선봉대장 제노




'레비온 선봉대장 제노'는 스토리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뇌신기사단과 알베르의 든든한 조력자라고 할 수 있다. 제노는 알베르의 아버지와 친구였다. 물론 알베르가 아버지를 쓰러트려야만 했던 사정도 알고 있다. 그 사건 이후로, 알베르가 과거에서 해방되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력으로 돕고 있다.

알베르의 심적인 버팀목이 되어준 것은 물론이며, 가사에 능숙하지 못한 알베르와 뇌신기사단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듯하다. 신격의 바하무트 이벤트 중 알베르와 뇌신기사단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단원들과 떨어져 홀로 조난된 알베르가 열악한 환경에서 요리하며 괴로워하는 동안 제노와 함께 있는 단원들은 무인도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섀도우버스에서는 공격력 4에 돌진 효과가 붙어 있는 추종자다. 또한 강화 6으로 소환했을 경우 전장에 기사 둘을 소환하는 유언을 자신에게 부여한다. 그야말로 선봉대장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 "단장님... 당신은 미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 뱀파이어 공주 밤피




밤피를 다루었던 이전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밤피와 알베르는 상당히 친한 사이라 볼 수 있다.
☞ [함께 보기] [섀도우버스 설정 도서관] 뱀파이어 공주 밤피 - 밤피님이 나서볼까?

알베르의 목표는 천인의 알 파괴다. 그리고 그 알이 있는 곳은 밤피가 있던 천공성이다. 알을 파괴하기 위해 알베르가 천공성을 방문한 뒤 관련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두 사람은 계속해서 동행하게 된다.

밤피와 동행하는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눈 알베르는 자신이 천인의 알에 매여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부터라도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보겠다고 다짐하며 정신적 성장을 이뤄낸다.

매사에 진지하기만 할 것 같은 알베르지만 밤피 앞에서는 농담을 하기도 하고, 밤피를 놀리다가 밤피에게 발로 차이기도 하는 등 어느 정도 풀어진 모습을 보인다. 밤피 또한 알베르를 '찌릿찌릿 아저씨'라는 호칭으로 부르거나, 깨물고 나서 피가 맛없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하는 등 상당히 친밀하게 지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 기사단원에는 여성이 많다?! ㅡ 섀도우버스 미등장 캐릭터와의 관계


▣ 레비온 나이트 마임



▲ 기사단의 부단장인 레비온 나이트 마임

레비온 나이트 마임은 뇌신기사단의 부단장이다. 물의 검을 다루는 능력이 있으며, 마임이 벤 다음 알베르가 뇌격으로 마무리하는 연계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알베르에게 절대적이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단장인 알베르에 이어, 그랑블루 판타지에도 등장했다.

여동생으로 미임과 메임이 있으며, 세 자매 모두 뇌신기사단의 일원이다.



▲ 사이좋은 마임, 미임, 메임 세 자매


▣ 레비온 힐러 크랄



▲ 뇌신기사단의 유일한 치유 능력자, 크랄

레비온 힐러 크랄은 알베르와 뇌신기사단이 무인도에 표류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처음 등장했다. 뇌신기사단의 유일한 힐러지만 종족은 악마인데다가 심지어 굉장히 병약한 체질이라고 한다.

악마인 자신과 맞지 않는데도 신성 계열인 치유 마법을 억지로 배워서 쓰기도 하고, 회복약을 조제한다며 이상한 것들을 섞어 만든 액체를 마시고 피를 토하기도 하는 등 힐러로서의 사명감은 투철하나 타고난 체질이 따라주지 않는 듯하다.

로얄과 회복은 비교적 어울리지 않는 컨셉이라서인지, 섀도우버스의 로얄 진영에는 리더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하는 카드가 단 하나도 없다. 기사단 소속이지만 뱀파이어 진영에 추가된 율리우스라는 선례가 있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으나, 추후 확장팩을 통해 크랄이 추가된다면 로얄 진영의 회복 카드를 기대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그 외


위에서 소개한 율리우스, 제노, 마임, 크랄 외에도 뇌신기사단에는 많은 단원들이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대부분의 단원이 여성이라는 것이다. 알베르의 외모와 인품에 끌려 입단한 단원들일까?

거기에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다. 뇌신기사단의 여성 제복은 꽤 노출도가 있는 편인데, 이런 디자인으로 제복을 정한 건 바로 기사단장인 알베르라고 한다.



▲ 이 10명 중 8명이 여성 기사단원?!



▲ 단장님... 혹시, 직접 디자인하신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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