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중립 비숍의 새로운 키 카드? 섀도우버스 '동화속 세상' 신규 카드 소개 6편

게임뉴스 | 강은비 | 댓글: 17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인 '동화 속 세상'의 출시일이 6월 29일로 공식 발표되었다.

출시일을 앞두고 신규 카드 정보가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확장팩 예고 기사에서는 공개된 카드 중 비숍 레전드 추종자인 '황금신전의 사자'와 함께 '저승의 강 인도자', '무모한 전투', '게으른 천사 에페멜라' 등 총 4종의 카드에 대해 소개한다.



■ 저승의 강 인도자






저승의 강 인도자는 네크로맨서 진영의 비용 2 추종자 카드다. 능력치는 진화 전 2/2, 진화 후 4/4로 무난하다. 이 카드는 이번 대전에서 파괴된 내 추종자 중 비용이 가장 높은 것 하나를 무작위로 선택해 그와 같은 이름의 추종자 카드 1장을 내 손에 넣는다는 출격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미 파괴된 고비용 추종자 카드를 손패에 다시 추가할 수 있다는 것에 메리트가 없지는 않다. 다만 그 효과를 사령술 6을 소모해가면서까지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남는다.

기존 카드 중 '죽은 자의 귀환'이라는 비용 2 주문이 있다. 이 주문은 저승의 강 인도자의 출격 효과와 완전히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조건은 없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쓸 수 있는 '죽은 자의 귀환'조차 덱에 거의 채용되지 않는다.

다만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덱을 구성할 수 없는 2-Pick 아레나에서는 어느 정도 활용해볼 만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수한 성능의 고비용 추종자를 버리는 패처럼 사용한 다음 다시 손패에 추가해 재활용하는 게 좋다는 것은 같은 효과를 가진 '죽은 자의 귀환'으로도 이미 충분히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 무모한 전투






무모한 전투는 드래곤 진영의 비용 7 마법진 카드다. 중립 추종자를 PP를 이용해 출격시킬 때마다 그 추종자에게 '질주'와 '턴 종료 시 이 추종자는 파괴된다'를 부여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PP를 이용해 출격시켜야만 마법진의 효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하퀴엘의 출격 효과를 이용해 불러낸 추종자에게는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무모한 전투는 여러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빠른 PP 펌핑 후 무모한 전투를 전장에 소환한다. 그리고 다음 턴에 루시퍼를 소환한 다음 진화시킨다. 무모한 전투를 통해 질주를 부여받은 루시퍼는 공격력 9로 상대방 리더를 공격, 진화 후 효과로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4를 주고 파괴된다. 피해 13을 한 번에 입힐 수 있는 것이다.

비용 9인 이스라필과의 연계도 나쁘지 않다. 진화 포인트를 사용할 경우 공격력 10에, 공격시 효과를 받아 총 피해량은 12가 된다. 턴이 종료될 때 이스라필은 파괴되겠지만 공격시 효과로 인해 추종자 정리도 기대해볼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이 무모한 전투를 소환했는데 내 전장에 수호 추종자가 없다면, 마법진이 소환된 다음 턴에는 게임의 승패가 기울 만큼 큰 피해를 한 번에 받게 될 수도 있다.

질주로 한 번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높은 능력치를 가진 고비용 추종자와 궁합이 좋지만, 턴이 종료될 때 추종자가 파괴되어 버린다는 것이 큰 페널티다. 큰 피해를 입힐 수도 있는 반면 전장에 대형 추종자가 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에서 이 카드로 역전하기란 쉽지 않다. 상대가 수호 추종자를 다수 소환할 경우 쉽게 무력해질 수도 있다.

마법진 카드에 기본적으로 내재된 단점도 있다. 지속형 마법진은 소환한 턴에는 전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섣불리 소환하면 필드 싸움에서 밀리기 십상이다. 하물며 비용이 7이나 되는 무모한 전투는 더욱 그렇다. 사실상 해당 턴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종료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무모한 전투를 소환하고, 다음 턴에 대형 추종자까지 소환하는 데 성공하면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내 리더 캐릭터도 쉽게 위험해질 수 있는 양날의 검 같은 카드로 생각된다.




■ 황금신전의 사자





황금신전의 사자는 비숍 진영의 레전드 등급 추종자다. 비용은 7에 진화전 5/5, 진화 후 7/7의 능력치를 갖는다. 출격시 손패에 있는 비용 5 이하의 마법진 1장을 전장에 낸 다음 파괴하는 효과가 있으며, 전장에 중립 추종자가 출격할 때마다 카드의 비용이 1씩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출격 효과로 선택되는 마법진의 비용이 5 이하로 제한되어 있어, 아쉽게도 이 카드로 봉인된 치천사나 오염된 성배 등을 활용할 수는 없다. 또한 이 카드의 비용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중립 추종자를 다수 전장에 전개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되던 질주 비숍과도 덱 성향이 잘 맞는 편은 아니라 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립 추종자 다수를 기반으로 덱을 구성한 다음, 카운트다운이나 비용이 높아 잘 활용되지 않던 소환형 마법진을 추가한 중립 비숍 덱을 구성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존 질주 비숍 덱에는 주로 '영창: 순백의 날개', '영창: 야수 공주의 부름', '영창: 신조를 부르는 피리' 등이 사용되었다. 소환 비용이 높지 않고, 카운트다운이 2~3으로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황금신전의 사자를 활용할 경우 카운트다운이 높아 쓰기 힘들었던 마법진들도 활용해볼 수 있다. 4/5 수호 추종자를 소환하는 '영창: 신역의 수호자'나, 6/6 추종자를 소환하는 '영창: 하늘을 먹어치우는 용' 등이 있다. 이 마법진들은 카운트다운이 높아 전장에 바로 소환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황금신전의 사자와 함께 사용한다면 카운트다운과 상관없이 높은 능력치의 추종자를 바로 전장에 꺼낼 수 있다.

첫 손패로 황금신전의 사자를 손패에 쥔다. 그리고 1~3턴 동안 매 턴마다 중립 추종자를 출격시키면 4턴째에는 황금신전의 사자를 소환할 수 있게 된다. 황금신전의 사자를 전장에 소환하고, 출격 효과로 그때 손에 쥐고 있는 소환형 마법진을 파괴하면 전장에는 5/5 능력치의 사자와 파괴된 마법진에서 소환된 추종자가 남을 것이다.

만약 파괴한 마법진이 '영창: 하늘을 먹어치우는 용'이라면 4턴째의 필드에 5/5 추종자와 6/6 추종자가 남게 된다. 보통이라면 4턴에 전개할 수 없는 강력한 필드가 전개되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을 가져오기 수월해질 것이다.

그러나 이 전개가 쉽지만은 않다. 이런 게임 흐름을 전개하려면 첫 손패에서 반드시 황금신전의 사자를 쥐고 시작해야 하며, 황금신전의 사자의 비용을 감소시킬 저비용 중립 추종자도 다수 필요하다. 거기에다 황금신전의 사자를 출격시킬때 파괴시킬 마법진까지 있어야 한다. 빠르게 강력한 필드를 전개할 수 있지만, 많은 재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손패가 꼬여 자멸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황금향의 사자를 중심으로 한 중립 비숍 덱이 새로운 덱 형태로 떠오를 수 있을지, 향후 추가로 공개될 신규 카드가 과연 중립 비숍 덱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




■ 게으른 천사 에페멜라







게으른 천사 에페멜라는 비용 4의 중립 추종자 카드로, 진화전 1/3에 진화 후 3/5라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잠복을 가지고 있으며, 내 다른 추종자가 공격할 때 턴이 종료될 때까지 해당 추종자에게 공격력 +1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다.

비용을 놓고 봤을 때 추종자로서의 능력치가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에페멜라의 진가는 보유 효과에 있다. 내 다른 추종자가 공격할 때 공격력을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추종자가 어느 정도 전개된 상황에서 출격시키면 마치 기존 중립 카드의 '풍신'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거기에 기본 효과로 잠복이 붙어있고, 체력이 3이기 때문에 활용해보지도 못하고 금방 제거당할 염려도 적다. 필드에 소환해두면 광역 주문으로 제거당하지 않는 이상 마치 마법진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마법진이 아니라 추종자기 때문에, 필요한 타이밍에서는 잠복을 풀고 직접 공격에 활용할 수도 있다.

비슷한 효과를 가진 다른 추종자들에 비해 비용이 비교적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어그로 계열 덱에 채용할 경우, 추종자가 충분히 전개되어 있다면 빠르게 전장에 등장해 공격 템포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중립 카드로 등장해 모든 리더가 활용할 수 있는 추종자 '게으른 천사 에페멜라'가 어떤 덱에서 활약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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