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쿠르트와 함께 슈팅을! 섀도우버스 '동화속 세상' 신규 카드 소개 22편

게임뉴스 | 강은비 | 댓글: 11개 |




섀도우버스의 5번째 확장팩인 '동화 속 세상' 신규 카드 정보가 모두 공개되었다. 신규 확장팩을 통해 등장하는 카드는 총 104종으로, 오는 6월 29일 발매된다.

마지막이 될 이번 확장팩 카드 소개 기사에서는 신규 등장 카드 중 천호, 새침데기 악마, 희곡의 용기사, 용의 석상 등 총 4종류에 대해 소개한다. 위 카드들은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천호





천호는 비숍 진영의 실버 등급 비용 5 추종자로 진화전 4/5, 진화후 6/7의 준수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천호가 전장에 있을 경우, 다른 추종자가 공격할 때마다 내 리더 캐릭터의 체력을 1씩 회복하는 효과를 가졌다.

가장 무난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천호의 활용은 비숍 진영의 비용 3 마법진인 '에일라의 기도'와의 연계다. 에일라가 소환되어 있을 경우 내 리더 캐릭터가 회복될 때마다 내 전장에 있는 모든 추종자들에게 +1/+1이 부여된다. 에일라의 기도와 공격 가능한 추종자가 셋 있는 상황에서 천호를 꺼내면, 내 리더의 체력을 회복하는 동시에 최대 +3/+3까지 내 추종자를 강화할 수 있다.

'신성한 궁수 쿠르트'와의 연계도 재미있다. 전장에 쿠르트가 있는 상태에서 천호의 효과가 발동되면, 천호를 제외한 내 추종자가 공격할 때마다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를 2씩 입히게 된다.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장에 쿠르트가 셋 있다면 천호를 내서 원 턴 킬도 가능하다.

쿠르트가 공격하면 천호의 리더 회복 효과가 발동하고, 쿠르트 셋의 효과가 발동하며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6을 입힌다. 세 장 모두 리더를 공격했다면 이론상 상대방 리더에게 한 턴에 24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전 기사로 소개된 바 있는 슈팅 비숍 덱에 기용해봐도 좋을 것이다.

☞[함께 보기] [비주류 덱 연구소] 3. OTK 슈팅 비숍 덱 - 회복을 하면 하늘에서 화살비가!

다만 필드에 반드시 추종자가 전개되어 있어야 천호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종자 전개형 덱이 아니라면 천호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리고 회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카드와 함께 사용할 필요가 있다. 특정 상황에만 특화된 추종자라는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

또한 비숍 비용 5 추종자 라인에는 강력한 경쟁자인 광명의 천사가 있다. 천호보다 능력치는 조금 낮은 편이지만 회복량이 3으로 고정이고, 출격 효과에는 카드 드로우까지 붙어있기 때문이다. 천호보다는 광명의 천사가 좀더 범용적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무난한 건 아니지만, 사용에 따라서는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천호가 앞으로 유저들에게 어떻게 활용될지 주목된다.



■ 새침데기 악마





새침데기 악마는 뱀파이어 진영의 브론즈 등급 비용 3 추종자로, 능력치는 2/3 (진화후 4/5)다. 상대방 전장에 추종자가 있을 경우 자신에게 수호를 부여하고, 상대방 전장에 추종자가 없다면 자신에게 +2/+0을 부여하고 내 리더에게 피해 2를 입히는 출격 효과를 가지고 있다.

새침데기 악마는 상대방 전장에 추종자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각각 판이한 성능을 보이는 추종자다. 상대방 전장에 추종자가 많다면 체력 3의 안정적인 수호 추종자로 활용할 수 있고, 상대방 전장에 추종자가 없다면 4라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더욱 압박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공수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추종자라는 점은 아주 좋다. 하지만 비용 3 추종자 라인에는 새침데기 악마보다 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림니르가 있고, 사용 조건이 조금 더 까다롭지만 체력이 4로 더 높은 복수의 악마가 있다.

이 두 카드와 비교하면 다소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새침데기 악마는 이들보다 빠른 타이밍에 유동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그림니르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10턴까지 가야 하고, 복수의 악마는 4턴에 바로 복수 상태로 돌입할 수 없다면 의미를 많이 상실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추종자를 전개한다면 리더 캐릭터를 보호할 수호 추종자로, 추종자를 전개하지 않았다면 압박을 넣을 수 있는 높은 공격력의 추종자로 활용할 수 있다. 조건이 크게 까다롭지 않아 비교적 초반 운영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는 추종자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새침데기 악마가 게임 초반 각종 상황에 알맞은 운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공수 양면형 추종자로 부상할지 지켜보자.



■ 희곡의 용기사





희곡의 용기사는 드래곤 진영의 골드 등급 비용 3 추종자다. 능력치는 진화 전, 후 모두 동일하게 5/6으로 비용 대비 파격적인 능력치를 갖추고 있다. 수호를 가지고 있으며 출격 효과로 상대방 전장에 용을 하나 소환하고, 진화시 상대방 전장의 용 하나를 소멸시킨다.

희곡의 용기사의 성능 중에서는 가장 먼저 능력치를 주목하게 된다. 비록 진화 전/후 능력치가 동일하긴 하지만, 비용 3에 5/6이라는 능력치는 이번 신규 확장팩에서 등장하는 위치 레전드 추종자인 부름받은 금기에 맞먹을 만큼 파격적이기 때문이다.

파격적인 능력치를 가진 만큼, 페널티도 파격적이다. 희곡의 용기사는 출격으로 상대방 전장에 5/5 추종자인 용을 하나 소환한다. 그리고 진화 효과로 상대방 전장의 용을 하나 소멸시킨다.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상대방 전장에 공짜로 5/5 추종자를 소환해주는 셈이다.

만약 선공을 잡은 상태에서 4턴에 희곡의 용기사를 출격시킨다면, 후공 4턴인 상대방은 용에 진화 포인트를 사용해 7/7 능력치의 공격 가능 추종자로 이쪽의 목을 졸라올 수도 있다.

물론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면 소환된 추종자를 다시 소멸시킬 수 있다. 즉, 희곡의 용기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희곡의 용기사에 진화 포인트를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다만 상대방 전장이 5장의 카드로 꽉 차있을 때는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이득을 볼 수 있다. 용이 소환될 자리가 없어 그대로 소멸되기 때문이다.

수호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진화 포인트를 써야만 하는 희곡의 용기사보다는 기존에 애용되던 추종자인 라합을 채용하는 게 더 무난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리스크도 메리트도 떼어놓고 생각해보면 비용 3에 능력치 5/6, 수호 효과를 가진 추종자는 꽤 좋은 카드라고 볼 수 있다. 굳이 사용한다면 높은 능력치를 바탕으로 어그로 드래곤 덱에서 사용해볼 수 있겠다. 무슈후슈와 함께 출격시켜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면 두 추종자의 높은 능력치 포텐셜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높은 능력치를 가진 만큼 페널티도 확실한 카드이기에, 만약 희곡의 용기사를 사용한다면 출격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 용의 석상





용의 석상은 드래곤 진영의 비용 4 마법진이다. 이 마법진이 설치된 상태에서 내 턴이 종료될 때 내 전장보다 상대방 전장에 카드가 많으면 용으로 변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비용이 4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비용 대비 소환하는 추종자의 능력치는 물론 좋다. 보통 비용 4 추종자는 큰 페널티가 없지 않는 한 공체합 7 정도가 보통이니, 용의 석상으로 소환할 수 있는 5/5 능력치의 용은 상당한 고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어그로 계열의 드래곤 덱을 제외하면, 드래곤은 원래 추종자를 많이 전개하는 타입의 리더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의 석상의 발동 조건은 상당히 만족시키기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마법진이라는 점이 너무나도 큰 문제다. 진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 필드 싸움이 가장 치열해지는 시기인 4턴에, 아무리 고성능 추종자가 소환된다지만 마법진만 하나 내고 턴을 종료한다는 건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거기에 발동 시점까지 미묘하다. 차라리 자신의 턴이 시작될 때 소환되었으면 그나마 활용해볼 여지가 있었겠지만, 용의 석상이 용으로 변신하는 타이밍은 자신의 턴이 종료될 때다. 기껏 용이 소환되었지만 내 턴이 종료된 시점이기 때문에 소환된 추종자를 전혀 활용할 수가 없다. 최악의 경우에는 소환된 용이 비용 5 제압기를 맞고 바로 파괴되어버릴 수도 있다.

비용 대비 효율이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위와 같은 단점들을 극복하고 용의 석상이 유저들에게 사용되기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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