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호우도 댑도 아니다", 호주 럭비 리그 유행은 '포트나이트 붕대 세리머니'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14개 |

호날두의 호우나 포그바의 댑 등 득점 후 자신의 능력을 뽐내는 다양한 세리모니. 그런데 게임 팬이라면 이제 다른 골 뒤풀이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호주 프로스포츠 리그인 '네셔널 럭비 리그'(NRL)에서 나온 보여준 '포트나이트' 세리머니가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 2018시즌을 시작한 NRL. 9일 열린 1라운드 노스 퀸스랜드 카우보이스와 크로눌라-서더랜드 샤크스의 대결 중 이색 퍼포먼스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샤크스의 배드보이 조쉬 듀건은 득점 이후 자신의 팔을 휘젓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행동은 '포트나이트'에서 붕대로 체력을 회복할 때 표현되는 애니메이션이다.



▲ 경기 중 붕대 세리머니를 보여준 조쉬 듀건.

NRL은 경기 후 SNS를 통해 듀건의 세리머니와 함께 '포트나이트'를 직접 언급했다. NRL 실시간 점수 제공 사이트인 '호주 플래시스코어'는 이번 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프로팀으로 게임 '포트나이트'를 꼽기도 했다.

조쉬 듀건 외에도 10일 경기에서는 시드니 루스터스의 블레이크 퍼거슨. 이어진 경기에서는 뉴질랜드 워리어스의 샘 리손과 아이자이아가 '포트나이트' 붕대 세리머니를 펼쳤다. 특히 워리어스의 포워드 콤비는 붕대 모션 외에도 게임에서 물약을 마시는 모습까지 함께 보여주기도 했다.



▲ 워리어스의 포워드 콤비 샘 리손과 아이자이아도 붕대 세리머니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NRL 이전에는 미식축구와 독일 프로 축구 선수가 '포트나이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NFL 최고 스타 중 하나인 JJ 왓은 지난달 20일 SNS를 통해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를 선택해 달라며 투표를 개설했다. 또한, 9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축구선수 율리안 브란트가 골 이후 '포트나이트' 애니메이션인 곡괭이질 세리머니를 팀원들과 펼치기도 했다.

한편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포트나이트' 사랑은 게임의 흥행과 함께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지난 2월 글로벌 동시 접속자 340만 명을 넘으며 자체 기록을 매달 경신하고 있다. 또한, 14일 드레이크가 트위치 스트리머 닌자와 진행한 '포트나이트' 라이브 방송은 60만 명이 시청하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날 시청자 기록은 종전 트위치 기록인 38만 8,000명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 율리안 브란트의 골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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