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을 것"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4개 |



"'에이펙스 레전드'도 모바일로 나올까?" 이에 대해 EA 앤드류 윌슨 CEO가 충분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앤드류 윌슨 CEO는 지난 2019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우리의 PC 게임과 모바일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방법을 항상 찾아보고 있다"라며 "특히 '에이펙스 레전드'가 아시아 지역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아이폰11 또는 갤럭시10이 나올 즈음이면, '에이펙스 레전드'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특히 갤럭시10의 큰 화면이 게임용으로 적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호주 ACB

실제로 우리나라의 게임물관리위원회 격인 호주 ACB에는 이미 'APEX : LEGENDS MOBILE'이란 타이틀이 목록에 들어가 있다. 다만, 이 타이틀이 실제 EA가 준비 중인 게임인지 미리 타이틀만 선점해둔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A 아시아태평양 담당 관계자도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에 관한 내용은 들은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앤드류 윌슨 CEO의 기대가 이루어진다면 모바일에서도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에이펙스 레전드' 3파전이 이어질 수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배틀로얄 장르는 긍정적이다. 앞서 출시된 '포트나이트'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매출 5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에이펙스 레전드'는 가입자 수 2,500만 명, 동시 접속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서며 많은 유저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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