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변 속출한 A3BL 정규 시즌 파이널, 우승팀은 '메인'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3일(수요일) 진행된 A3BL 정규 시즌 파이널에서 팀 '메인'이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메인은 상금 300만 원과 정규 시즌 첫 번째 우승팀이란 영예가 주어졌다. 준우승의 주인공은 '팀레전드' 였다. 팀 '배틀'과 점수가 같아 처치 횟수가 더 많은 '팀레전드'가 준우승과 함께 상금 150만 원을 거머쥐었다.

대망의 파이널 답게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그 결과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부한율, 콴부심, 베스트'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조별 예선에서 간신히 파이널에 진출한 '메인'이 멋진 플레이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는 난전의 연속이었다. 마지막 섹터에 진입한 '보통맨, 팀레전드, 배틀, 메인'이 서로를 견제하며 간 보는 전투를 벌이던 중 보통맨의 '칸우'가 단신으로 8명을 상대하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며 1위를 따냈다. 2위는 팀레전드였고 메인은 4위를 기록했다.

2, 3세트는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인 메인의 전략이 돋보였다. 초반 전투에서 무리하지 않았고 모든 생존에 신경 쓰며 힘을 아낀 메인은 팀원 모두가 생존한 채로 4섹터에 진입한다. 마지막 난전에서 배틀, 베스트에 밀리는 듯 했지만, 연속으로 두 세트 모두 2위에 오르면서 최종 우승팀이 되었다.

메인의 리더 '찬샾M'은 우승 소감으로 "2등만 하자는 목표로 달렸는데 결과가 좋았다.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A3BL은 추후 2번째 정규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파이널 1세트 : 23분 12초
파이널 2세트 : 34분 47초
파이널 3세트 : 47분 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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