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엘리안 외에도 빛 보나? 전반적인 상향이 예고된 전설 소울링커 밸런스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A3: 스틸 얼라이브'가 6월 4주 차에 있을 3번째 대형 업데이트의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A3 개발 총괄 홍광민 PD는 늦춰진 일정에 대해 "원래는 100일 기념 이벤트와 함께 업데이트를 진행하려 했지만 항목이 많아 테스트에 시간이 더 필요해 부득이하게 6월 4주 차에 업데이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선 주목해야 할 점은 전설 소울링커의 밸런스 조정이다. 전설 소울링커는 콘텐츠에 따라서 제각기 장점이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현재 '엘리안'이 모든 상황에서 압도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전반적인 상향이 진행되므로 '엘리안과 나머지'로 분류되고 있는 전설 소울링커 선택 기준에 변화가 생길지 기대된다.

더불어 전설 소울링커 변환 기능이 예고됐는데 보유한 전설 소울링커를 다른 종류로 바꾸는 기능으로 추측된다. 원하는 종류의 소울링커를 얻기 위해 새로 만들 필요가 없어지므로 전설 소울링커 세팅이 전보다 편해질 전망이다.

지난 두 차례의 대형 업데이트로 캐릭터는 최대 레벨 확장, 슈 시스템 등에 힘입어 크게 성장한 데 비해 소울링커는 소울링커 장비 강화 시스템 외에는 정체되어 있었다. 이번 3차 업데이트에서 소울링커가 캐릭터와 발맞춰 강해질 수 있도록 8성 등급이 추가된다. 7성 전설 소울링커를 합성이나 승급해서 만들 수 있는 점은 기존과 같지만 재료는 1개만 필요로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전 등급보다 필요 재료가 적은 이유에 대해 홍광민 PD는 '7성 전설 소울링커의 획득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6월 업데이트의 핵심인 전투력 향상의 일환으로 기존 성장 방법의 한계가 확장된다. 7단계 망토를 제작할 수 있게 되고 사도, 성소의 최대 레벨이 늘어난다.

7단계 망토부터는 신규 기능인 '각성'이 추가된다. 망토가 제공하던 능력치에 더불어 더 특별한 방식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망토의 외형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므로 각성 여부에 상관없이 원하는 망토를 입을 수 있다.

사도 최대 레벨 확장에 맞춰 5성 사도의 파편이 새로 생긴다. 5성으로 합성하기 위한 재료 파편이 많이 필요해지는 만큼 사도의 파편 수급처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 노트에서 공개된 세트 장비와 같이 추가되는 시스템인 세트 장비 도감은 수집한 세트 장비의 수만큼 능력치를 올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도감과 동일하게 장비를 획득한 적이 있으면 등록되는 방식으로 도감을 위해 가방 한구석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 장비가 도감에 등록됐으면 판매 혹은 분해하거나 새로 추가되는 장비 옵션 변경 기능을 위한 재료로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