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배치 효과를 강화하여 캐릭터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소울링커 인연 시스템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이제 등급이 낮은 소울링커를 무턱대고 레벨업이나 합성 재료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도감과 비슷한 형태지만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배치 효과를 강화 시켜주는 '인연 시스템'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별 1~2개 정도로 도감이 완성된 소울링커는 기존처럼 재료로 소모해도 되지만, 최소 별 3개 이상은 각 소울링커를 강화하는 형태로 사용하기 위해 모아두거나 별도로 육성을 해야 한다.

인연 시스템은 게임 내에서 메뉴만 봤을 때 '이게 뭐지?'라는 느낌과 함께 복잡하게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매우 단순한 시스템이다. 자신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소울링커가 요구하는 연인(소울링커)을 등록하여 배치 효과의 수치를 늘리는 것이다. 즉, 인연은 소울링커의 배치 효과를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각 소울링커마다 필요한 소울링커가 제각각 다르다. 또 소울링커의 별이 높을수록 인연으로 등록해야 할 소울링커의 별과 등급도 높아지고, 그만큼 배치 효과의 상승 폭도 커진다. 배치 효과는 캐릭터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공격력' 효과를 지낸 소울링커의 인연을 신경 써서 배치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인연 시스템이 캐릭터의 전투력(공격력) 상승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소울링커 메뉴에 추가된 [인연] 탭에서 각 소울링커의 인연 등록 상황을 알 수 있다



▲ 인연으로 등록하는 과정 - 등록과 해제 과정에 별도의 비용(골드, 다이아)가 소모되지 않는다



▲ 인연으로 배치 효과가 증가하여 노란 글씨로 바뀐 모습


소울링커의 별이 높을수록 인연으로 등록햐야 할 소울링커의 별, 등급도 높아진다. 가령 7성 소울링커는 인연으로 6성 또는 동급의 7성 소울링커를 등록해야 한다. 소울링커로 캐릭터의 전투력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얘기다. 소울링커를 오로지 소울스타로 뽑아야 하는 중소과금 유저들이라면 더욱이 인연으로 등록해야 할 요구 조건이 황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꼭 나쁘지만은 않다. 한 두 종류의 소울링커를 오래 써야 할 입장이라면, 해당 소울링커를 승급(합성)하기 전까지 인연을 통해 배치 효과를 강화하여 추가적인 캐릭터 전투력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인연을 모두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올리기 어려운 캐릭터의 공격력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또한, 인연으로 배치 효과가 상승한다고 해도 소울링커의 승급과 합성을 미루거나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인연이 모두 완료된 5성보다 인연이 하나도 없는 6성의 배치 효과가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 인연이 모두 완료된 5성 헤카미오네 : 물리/마법 공격력 증가 +4,772
* 인연이 하나도 없는 6성 헤카미오네 : 물리/마법 공격력 증가 +5,027

간혹 인연으로 더 높은 등급의 소울링커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5성 카제스트가 그러한데 인연으로 7성 칸트드론을 요구한다. 7성을 인연으로 요구하기에 배치 효과를 큰 폭으로 증가시켜 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만약 인연으로 더 높은 별의 소울링커를 요구한다면, 등록하지 않고 차라리 그 재료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 헤카미오네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인연을 최상급으로 채워도 6성보다 배치 효과가 더 낮다



▲ 인연으로 3~5성 프로렌스 3개를 요구하는 아마뉴, 당연히 5성을 등록해야 더 높은 능력치가 오른다



▲ 5성 희귀에 7성 영웅 인연을 배치하는 것 보다 7성 영웅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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