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 슬슬 질리는 킹스 캐년.. 신규 맵으로 타이탄폴의 엔젤 시티가?

게임뉴스 | 배은상 기자 | 댓글: 4개 |




지난주 에이펙스 레전드가 한국에 정식 발매되면서 시즌1이 시작하고 신규 레전드 옥테인까지 합류하는 등 여러 변화가 생겼다. 배틀패스를 구매해 시즌 레벨을 올리는데 열중하는 이도, 비교적 핵으로부터 청정 지역이라고 알려진 서울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도 많다.

시즌도 시작하고 패치된 내용도 많은 것 같은데 의외로 심심한 느낌이 드는 킹스 캐년이다. 여전히 게임은 재밌고 충분히 잘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마음 한쪽에서는 랭크전 도입이나 신규 맵 등 더 다양한 변화를 원하고 있다. 향후 패치 내용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해외 팬 사이트에서는 데이터마이닝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 에이펙스 레전드에 추가될 다양한 콘텐츠를 예측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신규 맵과 레전드, 총기에 대한 일부 정보가 공개됐다. 몇몇 팬 사이트는 시즌1 배틀패스 보상이나 옥테인의 스킬 정보 등을 예상하고 적중시킨 바 있기에, 데이터마이닝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맵 선택 파일을 발견했다는 팬메이드 트위터 트윗 - 출처: Apex Legneds News & Leaks


가장 눈길을 끄는 데이터마이닝 정보는 신규 맵이다. 며칠 전 업데이트로 '지도 선택 버튼'이 발견된 가운데 킹스 캐년이 아닌, 새로운 맵에 대한 기대감이 쌓이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맵에 대한 정보는 밝혀진 것이 없지만, 해외 유저들은 타이탄폴의 엔젤 시티나 눈 덮인 설산 지형 등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맵이 아니더라도 야간 모드나 안개 등 날씨 변화를 희망하는 유저들도 꽤 많다. 이는 다른 배틀로얄 또는 FPS 장르 게임에서도 언급되는 주제로 같은 맵에서도 색다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 신규 맵 후보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는 타이탄폴의 엔젤 시티



▲ 야간 모드가 추가된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신규 경기관총 L-STAR EMG는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탄을 사용하고 헤드샷 42, 몸통 21의 피해를 입히며, 탄창 용량은 60발로 스핏파이어에 3레벨 탄창을 붙인 것과 동일할 정도로 많다. 중장거리에서 저지력 높은 총기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러한 정보는 모두 데이터마이닝에 근거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는 아니다.

새로 등장할 레전드로 추측되는 파일도 알려진 바 있다. Crypto, Husaria, Jericho, Nomad, Prophet, Rampart, Rosie, Skunner, Wattson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옥테인까지 향후 등장할 레전드가 다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리스폰은 '레전드는 시즌마다 추가될 것'이라 언급했는데 구체적인 숫자는 강조하지 않아 한 시즌에 여러 레전드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시즌1에도 옥테인 외 다른 레전드가 추가될 수 있다.



▲ 타이탄폴에도 있었던 L-STAR가 경기관총으로 에이펙스에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 레전드 이름으로 보이는 다수의 파일명 - 출처: Apex Legneds News & Leaks


데이터마이닝으로 알려진 내용은 공식적인 정보가 아니며, 출시 날짜는 물론 업데이트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 개발사인 리스폰은 레딧을 통해 "데이터마이닝 결과는 흥미로만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힌 만큼, 가볍게 "아, 이럴 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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