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교역과 무역, 강화, 제작 난이도 개선! 아키에이지, 2월 밸런스 패치 진행

게임뉴스 | 오재국 기자 | 댓글: 3개 |
지난 1월 아미고를 통해 안내되었던 태초 업데이트 전반에 걸친 일부 밸런스 조정이 금일 정기 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밸런스 패치는 크게 교역과 무역, 그리고 제작 및 강화 항목에 관한 것으로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과 수집한 플레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교역 시스템에서의 변화부터 살펴보면 교역품 종류와 교역품의 생성 규칙이 변경. 대륙별로 일반/상단/숙성 3개로 세분화 되어 있던 교역품을 1개로 단일화했다.

이를 통해 구매하는 곳과 판매하는 곳의 시세 파악에 대한 정보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교역품이 생성되는 빈도를 조정하고 특정인의 독점 상황을 어느 정도 완화해 보기 위해 추가로 일반 특산품 8개, 상단 특산품 4개, 숙성 특산품 2개가 모일 때마다 교역품 2개가 생성되도록 변경되었다.




▲ 변경된 교역품 생산 방식


다음으로 현재 서버 내에서 한 종류의 교역품에 대한 최대 재고량은 110개이며, 이때는 70%의 시세로 교역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교역이 생각보다 활성화되지 않아 이 재고량이 최대치에서 정체된 경우가 많은데, 해당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재고량을 150개로 상향했다. 또한 지나치게 수익이 낮거나 높은 구간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내륙 무역 시 손해를 보지 않도록 특산품 판매 가격을 평균 30% 올렸는데 이를 통해 어느 정도 비인기 구간의 수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순항선과 달구지 등 교역이나 무역 상황에서 이용하게 되는 운송 수단에 대한 개선사항으로 달구지의 경우 이슈가 되었던 '따라가기' 기능을 단축키로 설정할 수 없도록 변경했다.

그리고 일정 비용 지불 시 가볍게 한 개 정도의 교역품을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순항선은 교역소 정박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피드백에 따라 기존 50분에서 20분으로 대폭 줄였다. 대신 기존보다 더 자주 다니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반 교역 유저와의 차별점을 주기 위해 선장의 보호 비용이 3금화에서 5금화로 조정된 점은 체크해봐야할 부분이다.




▲ 순항선 대기 시간 조정!


반면 유저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공해 주는 가장 큰 요소 중 아이템 관련 변경 사항으로는 일단 제작 시 필요한 재료가 완화되었다.

장비 아이템 제작 시 운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했던 '업그레이드 수식어'가 사라진 부분은 환영할만한 요소이지만, 늘어난 제작 재료에 부담감을 느낀다는 유저들이 제법 많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명인/대가/에페리움/델피나드 등급의 아이템 제작 시 필요한 재료 중 아키움 결정과 정수 수량을 하향 조정했고, 흑요석 아이템의 경우 '마력이 봉인된' 재료가 아키움으로 변경되면서 원래 목적에 더 부합하도록 개선이 이뤄졌다.




▲ 에페리움 한손검 제작 재료 변경 전후 비교



▲ 흑요석 장비 제작에 필요한 마력이 봉인된 재료가 아키움으로 변경


여기에 다소 높은 아이템 강화 비용 역시 장비 아이템 제작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되어 유일~경이 등급을 기준으로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일반~유일 등급은 강화에 필요한 비용이 평균 21% 감소했으며, 유일~경이 등급은 현재와 유사하게 유지, 그리고 경이 이상의 장비는 약 15% 더 큰 비용이 들어간다. 단, 강화 확률과 비용은 강화 난이도와 아이템 성능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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