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적 진영과의 대화, 직업 전용 기술?! 송재경 대표의 트위터로 보는 아키에이지의 미래

김기현 기자 | 댓글: 91개 |

"게임사 대표는 유저들에게 정보를 줄 수 없다?"


아키에이지가 정식 오픈한 지 2주가량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오픈 베타 이전부터 우리가 정신없이 게임을 즐기는 동안 생긴 많은 불만과 궁금증, 건의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의외의(?)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키에이지의 개발사인 XL게임즈의 송재경 대표인데요, 송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직접 유저들의 많은 궁금증을 해결시켜 주었으며, 지금도 유저들과 활발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 언제나 이런 마음가짐으로 답변을 해주는 송 대표


그동안 유저들이 트위터를 통해 송재경 대표에게 직접 물어보았던 궁금증과 송 대표가 직접 말한 아키에이지의 미래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송재경 대표 트위터 바로가기






▲ 송재경 대표는 4,000명 이상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었다.





송재경 대표가 직접 말해주는 게임 팁


송재경 대표는 게임 개발자이면서도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많은 부분에 대해 알려주려는 모습이었는데, 트윗의 작성 날짜를 보면 그 당시로써는 상당한 고급 정보임에도 망설임 없이 대답해 주었습니다.




◈ 대표님, 나무에 벼락이 치는 법을 알려주세요!


기자가 송재경 대표의 트위터에서 처음으로 놀랐던 기억은 '벼락맞은 나무'에 관련된 정보였습니다. 보통 이런 정보는 빠르게 공개되면 개발사 측에서 좋을 것이 없는 정보여서 쉽게 공개하지 않는 내용이었고, 그 당시 '벼락맞은 나무'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였던 상황을 생각하면 더더욱 공개하기 어려웠을 거라 생각됩니다.






▲ 트윗 당시 굉장히 얻기 어려웠던 '벼락맞은 나무' 정보





▲ '벼락맞은 나무'는 아직도 구하기 힘든 재료




◈ 요즘 뜨는 재료인 흑진주 관련 정보까지!


얼마 전에 '벼락맞은 나무'와 비슷하게 품귀 현상을 일으킨 '흑진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50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이 속속 등장하며 아이템과 날틀 등의 제작에 열을 올리면서 떠오른 재료였는데요, 이 '흑진주'는 양식이 불가능하고 랜덤하게 생성되는 특성 때문에 한때 개당 100골을 웃도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했었습니다.






▲ 요즘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재료인 흑진주의 정보





▲ 무적 비행으로 각광받는 이지 여신의 날틀의 재료이기도 하다.


송 대표의 트위터에 가보면 이외에도 게임과 직접 관련된 많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알 수 있게 직접 질문을 해 볼 수도 있겠네요.




송재경 대표의 트위터로 살펴보는 앞으로의 아키에이지


현재 팁이나 단순한 버그에 대한 답변들 이외에도 송재경 대표가 직접 말하는 앞으로 아키에이지에 추가될 시스템이나 발전 방향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상대 대륙 유저와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누구나 상대 진영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을 텐데요, 송재경 대표는 직접 언어 숙련도를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트위터에서 언급하였습니다.






▲ 언어 숙련도를 올리면 상대 진영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게 된다.





▲ 이미 언어 숙련도는 구현되어 있으나 올릴 방법이 없는 상황



◈ 지금의 노동력 거래보다 발전된 '아르바이트 시스템'이 구현된다.


2차 CBT 때 잠시 있었다가 사라졌던 '아르바이트 시스템'도 다시 등장할 거라는 트윗이 있었는데요, '아르바이트'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건설 등을 할 때 혼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임금을 지급하고 손쉽게 건설할 수 있게 해주었던 시스템입니다. 지금도 노동력의 거래는 흔히 일어나는데, 이보다 더 발전된 시스템을 기대해봅니다.






▲ 아르바이트 시스템도 계획 중이라고 한다.





▲ 2차 CBT때 구현되었었던 아르바이트 시스템, 임금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 120개 직업 각각의 특징을 살릴 직업 특수 기술이 나온다?


현재의 직업 시스템을 살펴보면 3개의 특성을 선택하긴 하지만 주로 1~2개의 특성만을 주로 사용하여 120가지 모든 직업의 특수성을 찾아보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해당 직업만의 특수 기술도 기획하는 단계라네요.






▲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줄 직업 전용 기술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 쌍수 20골드 양악 100골드, 아키에이지 성형외과 오픈 예정입니다.


오픈 베타 시절에 빠르게 레벨을 올리겠다는 욕심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건너뛴 기자에겐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자신의 외형을 다시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의 추가라니, WOW의 미용실처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서만 가능한 특징이나 머리 모양 등이 추가된다면 인기 있을 것 같습니다.






▲ 추후에 자신의 외형을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 예정





▲ WOW에도 추가된 적 있는 미용실. 캐릭터 생성 이후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여 외형을 변경할 수 있다.




◈ 블랙펄을 뛰어넘는 함선의 추가 가능성! 추가 해상전 컨텐츠는 계획 없습니다.


지금은 공성전이 불가능하고 추후 업데이트만 예정되어있는 상태인데요, 앞으로 공성전이 아닌 해상전 컨텐츠는 따로 추가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배들은 계속해서 추가된다고 하니 새로운 기능을 가진 함선들이 펼치는 변화된 해상전은 기대해 볼 만 합니다.






▲ 앞으로도 해상전은 전적으로 유저에게 맡길 생각





▲ 하지만 신규 함선의 추가로 계속 변화할 해상 전투




◈ "포식자 총각, 내일까지 방세 안내면 방 빼야겠어." 자신의 집으로 월세를 받아보자.


지금의 주택 시스템은 하나이상의 주택을 가질 의미도 없고 세금의 부담으로 그러기도 힘들텐데요, 자신의 집을 이용하여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 나온다면 호텔왕에 도전해 볼 수도 있겠네요. 송재경 대표님, 유저의 질문에서 착안하여 급하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니시죠?






▲ 주택의 또다른 이점이 생길 수도 있어 보인다.





▲ 지금은 별 의미 없는 주택 종류, 그에 따른 여러 기능이 추가될지도?


직접 송재경 대표의 트위터에 가 보면 이런 정보들 외에도 아키빌, 꾸밈옷, 신규 운송수단, 악보 시스템 등 추가될 많은 요소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 지금도 계속해서 많은 질답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저와 소통하는 아키에이지는 아직도 발전 중이다.


6년에 걸친 5번의 CBT, 기나긴 준비 끝에 시작한 정식 서비스 후 2주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아낸 부분도 있고, 아키에이지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개발사 대표부터가 계속해서 유저들과 소통하고, 도움을 주려는 모습만 보더라도 앞으로의 아키에이지는 많은 면에서 발전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계속 유저의 곁에서 소통하는 아키에이지가 되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송재경 대표의 트위터에서 얻을 수 있는 숨겨진 팁(?)을 공개하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음유시인을 키워야 합니다."






▲ 요즘 음유시인을 육성 중인 송재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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