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칭호와 직업 보물 개방! 업적과 전설 던전에서 신규 보물을 찾아라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칭호와 직업 보물이 등장하면서 드디어 아스텔리아 보물함의 모든 슬롯이 개방됐다. 슬롯 개방으로 인해 각종 경로를 통한 칭호, 직업 보물 획득이 가능한데, 특히 칭호는 업적으로 얻을 수 있는 종류가 많아서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업적이 각광받는 중이다.

더불어 전설 던전에 신규 카르자 보물까지 추가됐고, 전설 던전 보물 등장 확률 상향으로 인해 기존 던전이 활성화된 모습이다. 덕분에 한동안 바쁘게 보물 수집에 나서야 될 전망이며, 이 밖에도 UI를 비롯한 각종 시스템 편의성 개선과 전설 던전 공략 시 전설 장비를 지급하는 '별이 빛나는 던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규 보물을 찾아라! 5/23(목) 업데이트 내역] ◀ 바로가기



▲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진행 중!





■ 칭호와 직업 보물 개방 및 전설 던전 신규 보물 추가

◎ 업적으로 칭호, 퀘스트로 직업 보물 획득한다

10칸의 보물함 슬롯 중 봉인되어 있던 칭호와 직업 보물이 개방됐다. 칭호 보물은 장착 시 캐릭터의 머리 위에 지정된 칭호가 표시되며, 이는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뿐 아니라 유저의 게임 진척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반면, 직업 보물은 캐릭터에게만 적용되는 고유의 능력 상승효과를 지녀서 기존 보물들과 유사한 효율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보물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획득 경로가 눈에 띄는데, 업적, 상점, 사냥, 퀘스트 등 여러 방법이 제시되어 다양한 콘텐츠 활동이 요구된다.

칭호 보물은 아바론에 위치한 만물상인과 거점 NPC는 물론 비밀 상인 노브렌에게 구매가 가능하고, 필드 네임드 처치 시 낮은 확률로 칭호 보물이 등장한다. 하지만 가장 접근성이 좋은 획득처는 신규 칭호가 보상으로 지정된 업적 달성! 신규 업적은 다양한 활동을 목표로 지니며, 특히 아바론 업적을 통해 많은 칭호 획득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바론 전 지역에는 새로운 몬스터 '중독된 아트라 콰오'가 출몰하는데, 해당 몬스터를 처치하면 업적 달성으로 칭호를 획득한다. 더불어 낮은 확률로 보물 '영롱한 핏방울'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아바론에서 해당 몬스터를 수색하는 유저들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업 보물은 지난 시간 추가된 에우나릴의 신규 퀘스트를 통해 쉽게 획득할 수 있다. 50레벨 유저는 메인 퀘스트 기함 에우나릴 완료 시 에우나릴에서 주어지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데, 현재 이곳의 NPC '마트레이'가 희귀 등급 직업 보물 퀘스트를 배포하고 있다.




▲ 업적에서 다양한 칭호를 확인할 수 있다.



▲ 퀘스트와 신규 몬스터에게 보물을 얻는다.



◎ 이제 전설 던전 가셔야죠! 던전 신규 보물 등장

그동안 여러 던전을 공략하는 것에 특별한 이점을 찾아볼 수 없었고, 결국 특정 던전에만 인원이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많은 유저가 아쉬움을 표출했다. 하지만 전설 던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신규 보물과 확률 상향으로 이제부터 다양한 전설 던전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던전에서 얻을 수 있던 기존 보물과 마찬가지로 카르자 슬롯에 장착할 수 있는 신규 보물 9종은 각각 9개의 전설 던전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 전설 던전 하나에 한 개씩 신규 보물이 배치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파티 모집이 필수! 서로 협력하여 던전을 공략해 나아가야 한다.

게다가 1인 난이도 던전에서 기존 카르자 보물의 획득 확률이 소폭 하향되었는데, 안 그래도 얻기 힘들었던 보물을 이제 1인 던전에서는 더욱 발견하기 힘든 셈. 대신 4인과 전설 난이도 던전은 보물 출현 확률이 상향! 그중에서도 전설 던전은 확률 대폭 상향되었기에 파티를 구성하는 게 훨씬 효율적으로 비친다.

이 밖에 라무스, 엘라, 둔켈, 가이스트, 나르탄, 볼타에 착용되는 보물들의 옵션 스탯 수치가 상향되어 전체적인 보물 효율성이 상승했으며, 여전히 파밍의 중심에 보물이 서있는 모습이다.




▲ 전설 던전에 추가된 신규 카르자 보물들.





■ 장비 합성 취소 가능!? 유저 편의성 개선

2티어 장비 합성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합성 확정, 포기 기능이 더해졌다. 장비 합성에는 많은 재료가 소비되는 만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원치 않는 합성 결과는 그만큼 유저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결국 유저는 합성에 사용된 재료를 고스란히 날리고, 다시 합성에 도전하며 많은 재화를 소비하게 된다.

이때 합성 확정, 포기 기능은 합성 결과를 확인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포기를 선택하여 일부 재료를 보존하는 것. 포기 시 합성 시도에 들어간 주재료인 1티어 장비를 돌려받을 수 있고, 부재료인 봉인 장비와 스텔라이트, 아스퍼만 사라진다. 비록 모든 재료를 반환하진 않지만, 주재료라도 보존하면 다시 합성을 시도할 때 많은 재화를 아낄 수 있다.

이외에도 파티창의 파티원 위치 옮기기 기능의 추가와 함께 별보석 탭에서 아스텔 속성 및 전투력 등의 능력이 표시 등 UI부터 일부 콘텐츠까지 편의성을 고려하여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그중에서도 지난 3월&4월 주요 건의 개선 방안에 있던 강제 종료 제한 기능이 도입된 게 눈에 띈다.

아바론에서 강제 종료를 통해 위기를 탈출하는 편법이 건의됐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강제 종료 시 서버 내 캐릭터 유지 시간을 증가시킨 것. 앞으로는 강제적인 클라이언트 종료 시 해당 캐릭터가 일정 시간 유지되며 적대 진영 유저나 몬스터에게 공격받을 수 있다.




▲ 합성 포기 기능이 도입됐다.





■ '별이 빛나는 던전' 이벤트와 신규 특판상품

소소하고 확실한 '템'복 이벤트 종료와 함께 시작된 '별이 빛나는 던전' 이벤트는 이번에 신규 보물이 추가된 9개의 전설 던전에서 수행하게 된다. 각 던전 보스를 처치하고 업적을 완료하면 '정복자의 별' 1개를 획득할 수 있고, 모든 전설 던전 공략 시 총 9개의 별이 주어진다.

보유하고 있는 정복자의 별 개수에 따라 전설 장비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별 3개는 장비 보급 상자 1개, 별 5개는 장비 보급 상자 2개, 별 7개는 방어구 보급 상자 2개, 별 9개는 무기 보급 상자 3개까지 지급된다. 더불어 전설 던전 공략에 따라 신규 업적에 의한 칭호도 획득할 수 있으니 한동안 전설 던전 파티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리고 특판 상점에는 티어2 밀랍 인장과 함께 전설 아트라 결정, 엘라의 축복, 바닷빛 아이다, 스텔라이트 등 각종 아이템이 등장하는 '셀라의 비밀 패키지'가 돌아왔다.

더불어 '정비공 패키지'가 판매 종료되고 무기 장비 외형을 얻을 수 있는 '로즈 장비 패키지'가 출현! '로즈 장비 패키지'는 직업별 장미 무기 외형과 함께 100만 아스퍼로 구성되었으며, 장미 무기 외형에는 직업에 따라 물리 공격력이나 마법 공격력을 10씩 증가시키는 옵션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직업 공용 신규 탈것 '투카나'까지 6종류 색상으로 판매 중인데, 해당 상품들은 6월 20일(목) 점검 전까지만 특판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전설 던전 공략으로 별을 획득한다.



▲ 직업별 장미 무기 외형과 탈것 투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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