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위터' 웨이보, 배틀그라운드-왕자영요 e스포츠팀 창단

게임뉴스 | 박범 기자 | 댓글: 3개 |



중국에서 웨이보의 이름으로 e스포츠 팀이 창단했다.

'중국의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를 운영 중인 시나그룹이 본격적으로 e스포츠 사업에 뛰어들었다. 시나그룹의 e스포츠 팀은 '웨이보 e스포츠 클럽'이라는 이름 하에 북경에 둥지를 틀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프로게임단이 먼저 그 시작을 알렸으며 향후 왕자영요 팀 역시 창단할 예정이다.

시나그룹의 뉴스 포털 사이트와 웨이보에는 젊은 연령대의 e스포츠 팬들이 많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나그룹은 그 자원을 바탕으로 e스포츠 전문 플랫폼을 만들었고, 웨이보 유저들이 사용 가능한 카페 앱 등을 추가로 계획 중이다.

e스포츠 사업에 뛰어난 시나그룹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프로게임단 내부 청소년 훈련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며,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성과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고의 e스포츠 프로게임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것들을 시도할 예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 역시 향후 e스포츠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청소년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른 콘텐츠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e스포츠 영상 제작 및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중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투어 방식으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PUBG, 왕자영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역시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나그룹은 2017년 중국 네트워크기업 100곳 중 6위에 이름을 올린 거대 기업이다. 이들은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에 독점 라이센스를 부여하는데,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는 시나그룹에게 e스포츠 팀 창단과 대회 개최, 상품 개발 등의 권한을 받아 이번 e스포츠 팀 창단을 진행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