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막판 역전 성공한 NH, 2021 최강팀 등극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2개 |




2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PGC 2021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 지역의 16개 팀이 총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4천만 원)와 세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펼치는 올해 마지막 대회, 최종 우승팀은 중국의 NH(NEW HAPPY)였다. NH는 우승으로 약 16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과정 역시 짜릿한 막판 뒤집기였다.

매치 11, 기블리 e스포츠는 탑4까지 들었으나 끝까지 살아남진 못했고, 히로익과 TSM의 3:3 대결로 흘렀다. 그 결과 히로익이 또 치킨을 차지하며 우승권에 근접해갔다. 다음 매치부터 NH의 반격이 시작됐다. NH는 매치12 다나와 e스포츠와 4:4 마지막 접전을 펼쳤는데, 아쉽게도 다나와 e스포츠가 패배하면서 NH가 치킨을 가져갔다.

매치13은 VP가 우승했다. 이번에도 한국팀인 젠지가 최후 전투까지 살아남았지만 2등으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NH는 이때까지도 우승은 없었으나 계속 상위권, 좋은 플레이로 포인트를 많이 쌓았고, 매치14에서는 히로익을 제쳤다.

미라마에서 펼쳐진 마지막 매치5, 동쪽으로 잡힌 자기장, 선두권인 NH는 젠지와 전면전에서 완승을 거뒀고, 히로익도 KPL을 잡고 승승장구했다. 한국의 기블리 e스포츠는 이번에도 TOP4에 올랐지만, 스쿼드 전원이 생존한 히로익이 결국 치킨을 차지, NH가 최종 우승팀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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