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아프리카 프릭스,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14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그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2일 차에서 제대로 불을 뿜으면서 1주 차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13킬을 몰아치는 폭발력이 인상적이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1, 2라운드에서는 버투스 프로와 소닉스가 웃었다. 1일 차에서 점수를 많이 챙기지 못했던 두 팀은 다수의 킬과 함께 치킨을 가져가면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이전까지 종합 12위였던 버투스 프로는 1위로 우뚝 섰다. 반면, 팀 리퀴드와 아프리카 프릭스를 포함해 상위권에 포진해 있던 팀들은 점수를 많이 챙겨가지 못했다.

3라운드부터는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3라운드 치킨은 4AM에게 돌아갔다. 4AM-인팬트리-젠지 e스포츠의 마지막 3파전. 수적 열세에 놓였던 젠지 e스포츠는 자기장에 사망하며 3등으로 탈락하면서 인팬트리와 4AM의 치킨 싸움이 됐다. 여기서 4AM의 '포에버'가 수류탄 한 방으로 뭉쳐있던 인팬트리을 몰살시키면서 12킬 치킨을 챙겼다.

상위권부터 중위권까지 점수 격차가 거의 나지 않으면서 치킨이 정말 중요해진 상황. 4라운드에서 웃은 팀은 인팬트리였다. 이전 라운드 2등의 아쉬움을 제대로 달랬다. 킬은 3킬 밖에 챙기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올 때까지 숨죽이는 단단한 운영으로 치킨을 가져가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4라운드 7킬로 2위 자리를 꿰찼다.

모든 것을 결정할 마지막 5라운드. 교전에서 킬이 발생할 때마다 실시간 순위가 요동치는 치열한 양상이었다. 그 과정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킬을 계속해 추가하면서 1위를 탈환했고, 경쟁자를 하나 둘 제거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5등으로 마감하긴 했지만, 무려 13킬을 챙긴 덕분에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그 뒤를 이은 건 슛 투 킬이었다. 중위권이었던 슛 투 킬은 5라운드 치킨으로 반전을 그렸다.


■ PGI.S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최종 결과






출처 : PGI.S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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