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중국팀 초강세 1, 2 라운드부터 치고 나가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2일 차 경기에 중국팀이 강세를 보였다.

21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중국의 4AM, 인팬트리가 나란히 치킨을 획득하면서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반면, 한국팀인 젠지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젠지 e스포츠가 4AM과의 교전을 시도하다가 다른 팀의 협공에 속절없이 당하면서 이른 시간에 탈락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도 여섯 번째 자기장에 진입하려 시도하다가 전사자가 나오면서 위기를 겪었다. 점점 좁아지는 원 안에서 속속들이 탈락팀이 속출했고, 아프리카 프릭스도 그 과정에서 함께 탈락했다.

전력을 가장 잘 유지한 팀은 4AM이었다. 4AM은 자기장을 넓게 가져가면서 치킨 획득을 위한 날개를 펼쳤고, 마찬가지로 4인 모두 살아남은 버투스 프로를 상대했다. 4AM은 교전 능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1라운드 치킨을 획득했다. 가진 전투력도 좋았지만, 지형의 고저를 이용해 상대팀들을 압박하거나 유리한 위치를 찾아 빠르게 움직였던 기민함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2라운드에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초반부터 적극적인 교전을 통해 팀 하나를 탈락시켰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전사자가 한 명 발생했다. 결국, 아프리카 프릭스는 다음 벌어진 4AM과의 교전을 견디지 못하고 탈락했다. 한창 기세가 오른 4AM을 만나면서 운이 좋지 않았고, 초반 교전에 전사자가 나온게 아쉬웠다.

젠지 e스포츠는 3인이 페이즈 6까지 살아남았지만 자기장 운이 따르지 않았다. 건물 안에서 밖으로 나가야 했던 젠지는 차량을 이용해 거리를 빠르게 좁히면서 돌격했다. 그러나 OATH의 방어선을 뚫지 못한 채 탈락했다. 두 번째 매치의 승리 팀은 인팬트리였다. 치킨을 획득하기까지 15킬을 기록하면서 총 25점을 획득했다. 인팬트리는 자기장 북쪽 지형의 승리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 PGI.S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2일 차 중간 결과




* 캡쳐 : PGI.S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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