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3주 차 위클리 파이널행 AF-GEN-T1, 대한민국 자존심 살릴까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27, 28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이 진행된다. 지난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이 출전하는 가운데, 아프리카 프릭스-젠지-T1 등 한국 대표 3개 팀도 위클리 파이널에 나서 전 세계의 적들을 상대한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젠지는 1, 2주 차에 이어 3주 차까지 위클리 파이널 개근에 성공했다. 특히 젠지는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3위를 기록했는데,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첫 라운드부터 2인 생존으로 우승하는 대역전극까지 선보이며 분위기에 물이 오른 상태다.

1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2주 차엔 11위에 그쳤다. 이어진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1라운드와 5라운드에선 한 끗 차로 치킨을 놓치며 부진에 빠지는 듯했으나, 9라운드에서 소닉스와 인팬트리와의 삼파전에서 보란 듯 승전보를 올리며 위클리 파이널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주 차에 이미 우승을 맛본 아프리카 프릭스이기에 또다시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첫 위클리 파이널 무대를 밟는 T1은 2주 차 하위 팀 대결에서 9, 10라운드 치킨으로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이변을 만들었다. 이에 더해 위클리 서바이벌에 합류한 후 불과 4라운드만에 치킨을 챙기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까지 기복이 약점으로 꼽히지만, 그만큼 폭발력이 확실한 팀이기에 위클리 파이널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 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의 또 다른 특이 사항은 4AM과 인팬트리가 출전 명단에 없다는 점이다. 중국의 두 강호는 매 라운드 불꽃 같은 공격력을 뽐내며 1,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연달아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그렇기에 이번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선 두 팀의 부재가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담원 기아는 3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행에 실패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주엔 하위 팀 대결에서조차 13위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담원 기아 역시 내로라하는 베테랑 4인으로 구성된 강팀이기에 3주 차 하위 팀 대결을 시작으로 4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까지 너끈히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 PGI.S 3주 차 위클리 파이널 참가 팀




* 27, 28일 오후 19시(한국 시각 기준) 진행

이미지 출처 : 크래프톤, PGI.S 공식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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