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아프리카 프릭스, 5R 치킨으로 3위 안착(종합)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27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3주 1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시종일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페이즈 클랜과 버투스 프로가 1, 2위에 올랐고, 한국 팀 중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마지막 라운드 치킨에 힘입어 3위에 안착했다.

미라마에서 열린 1, 2라운드 치킨은 각각 오쓰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에게 돌아갔다. 오쓰는 난전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좋은 성정을 거뒀고,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은 좋은 자기장이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비록 치킨을 얻지는 못했지만, 두 라운드 도합 무려 13킬을 챙긴 페이즈 클랜은 종합 2위에 안착했다. T1도 특유의 생존력을 앞세워 4위에 올랐다.

3라운드부터는 에란겔서 펼쳐졌다. 3라운드는 페이즈 클랜(3인)-팀 리퀴드(3인)-버투스 프로(3인)-나투스 빈체레(1인)의 4파전이었다. 페이즈 클랜이 유력한 치킨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이웃 건물에 위치해 있던 팀 리퀴드와 버투스 프로가 먼저 맞붙었다. 홀로 있던 나투스 빈체레의 '세냐'는 페이즈 클랜에게 정리당했다. 자기장 싸움이 되어버린 2등 경쟁에서는 팀 리퀴드가 승리했고, 이변 없이 페이즈 클랜이 치킨을 가져갔다.

4라운드 안전구역이 오랜만에 아프리카 프릭스 쪽으로 웃어줬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 자리를 지키며 전사자 없이 탑4 싸움까지 올라갔다. 상대는 치열한 전투을 거치며 여기까지 뚫고 올라온 페이즈 클랜과 버투스 프로,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수적으로 가장 유리했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자리를 넓게 쓰면서 승기를 굳히려 했지만, 페이즈 클랜과 버투스 프로의 저항이 너무 거셌다. 결국, 두 팀의 합공에 아프리카 프릭스가 무너졌고,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던 버투스 프로가 무려 20킬 치킨을 손에 넣었다.

1일 차의 마지막 5라운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던 버투스 프로가 오쓰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광탈했고, 1위 페이즈 클랜 역시 '우바' 홀로 살아남아 점수를 추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추격할 수 있는 상위권 팀 다수가 일찌감치 탈락한 덕분에 두 팀 모두 순위를 지킬 수 있었다. 5라운드 치킨은 제니스와의 혈투 끝에 승리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가져갔다. 이번 치킨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는 순위를 ~위까지 끌어올렸다.


■ PGI.S 위클리 파이널 3주 1일 차 결과






출처 : PGI.S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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