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기별 가격 편차 통일시켜, 무기 교환권 악용 차단! 5월 22일 통합 거래소 패치

게임뉴스 | 이수종 기자 | 댓글: 19개 |
5월 22일(수), 검은사막의 통합 거래소의 아이템 가격에 변화가 생겼다. 무기 교환권을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가격이 통일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무기 교환권과 관련된 거래소 어뷰징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5월 8일(수) 점검을 통해 무기 교환권이 가문당 '1회 구매'로 변경된 것에 이은 후속 대책이다. 검은사막은 여기에 더해 '무기 교환권 악용 사례뿐만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의 통합 거래소에서 거래가의 형성은 시장 원리에 따르다 보니 같은 이름을 가진 무기라고 할지라도 클래스별로 가격의 편차가 심한 경우가 있었다. 거래소 어뷰징은 바로 이점을 이용,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템을 구매한 뒤, 무기 교환권을 이용해 비싼 아이템으로 바꾸어 판매해 단기간에 많은 시세 차익을 얻은 것이다.



▲ 5월 8일 기준으로 4배가량의 가격 차이가 존재했다


지난 5월 8일 업데이트에서는 이러한 악용을 막기 위해 무기 교환권을 가문당 1회씩만 구매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의 변경은 많은 모험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정상적으로 이용하던 모험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불편을 겪는 모험가들이 발생하자, 검은사막에서는 이전처럼 자유롭게 무기 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무기 교환권 악용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으로 금일 업데이트를 적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무기 교환권을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가격이 동일한 등급, 이름을 지닌 아이템의 현재 거래소 평균가로 통일되었다.

무기 교환권 악용 사례로 언급이 되었던 오핀테트 빛 무기 혹은 검은별 무기 외에, 단델리온, 크자카, 크툼, 누베르 등과 같은 아이템의 가격도 통일되었으며, 동(V) 단계뿐만 아니라 모든 잠재력 돌파 단계에 대한 가격 또한 일괄적으로 변경되었다.



▲ 무기 교환권을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가격들이 통일되었다


다만, 모든 무기를 통일된 가격에만 판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작가'의 상한선과 하한선 내 범위에서 기존 통합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판매 예약을 더 높은 가격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 예약을 설정할 수도 있다.

한편, 무기 교환권의 가문당 1회 구매 제한은 금일 업데이트를 통해 삭제되었다.



▲ 가문당 1회 구매 제한이 사라진 무기 교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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