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전승과 각성의 황금 밸런스를 위해! 각성 캐릭터 '본 기술' 추가

게임뉴스 | 유재우 기자 | 댓글: 6개 |
2020년 9월 23일, 검은사막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본 기술'이 추가됐다. 본 기술은 60레벨 이상 캐릭터가 기존 각성 기술에 추가적인 강화 효과를 붙일 수 있는 것으로서 캐릭터당 4~6개의 기술들로 이루어져있다. 해당 기술을 익히는데는 50 기술 포인트가 필요하며, 하나의 본 기술을 배우면 다른 본 기술들을 배울 수 없게 된다. (하나를 선택하는 개념)

각 기술의 추가효과는 슈퍼아머, 전방 가드, 바운드, 기절 등 다양하며, 모두 상태 이상 효과(CC) 및 면역기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직접적인 피해량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기에 일반 PvE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PvP에서는 자신이 잘 사용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본 기술을 익혀 상대에게 예상치 못한 CC를 걸거나 진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CC가 중요한 불멸의 나락 콘텐츠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본 기술이 도입된 이유는 전승과 각성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비각성에는 기존 기술을 강화하는 '진 기술'이 있고, 전승에는 그보다 더 큰 효과를 부여한 '강 기술'이 있는 것처럼, 각성에도 강화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안정감 있는 밸런스를 꾀한 것이다. 특히 이번 본 기술은 선택지 개념으로 내가 원하는 효과를 추가한다는 점에서 각 기술의 전략적인 역할 요소를 가미하기도 했다.

한 예시로 각성 매화의 본 기술을 살펴보면, '본 : 눈꽃덩이'에는 슈퍼 아머 효과가 추가되어 눈꽃덩이의 본래 효과인 공격 속도/이동 속도 감소효과를 묻히기가 용이해졌다. 하지만 기자의 경우는 '본 : 달오름'을 선택했는데, 본래 달오름은 흑정령의 분노를 사용해야 1타격 성공시 적에게 기절을 묻힐 수 있지만 본 : 달오름을 선택 시 평상시에도 기절 효과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낀 흑정령의 분노 수치는 '화월만개'와 같은 다른 기술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패치 노트에 따르면 앞으로 각성 기술의 특화 효과와 심화 기술(라밤의 깨달음)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심화 기술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가지며, 모든 캐릭터에 동시에 적용될 예정이다.




▲ 패치 노트에 공개된 본 기술에 대한 설명



▲ 각성 기술창 아래 쪽에 선택할 수 있는 본 기술이 생겼다. (사진은 워리어)



▲ 매화 예시 - 일반 달오름에 본 기술을 선택하면 1타격 기절 효과가 추가된다.



▲ 각 클래스별 본 : 기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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