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날카롭고 빠른 검격에 담긴 동양 검술의 멋! 신규 클래스 '무사 플레이 후기'

게임뉴스 | 이상훈 기자 | 댓글: 7개 |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무사'가 신규 클래스로 드디어 출시되었다. 일찍이 사전 예약 공식 TVC 영상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내어 검은사막M이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곤 했었다.

무사는 도검과 각궁을 사용하는 동양풍의 클래스다. 마치 방금 전에 읽었던 무협지 속에서 튀어나온 무림의 검객처럼 말이다.

과연 무사는 사전 예약 공식 TVC 영상에서 미리 만나본 모습 그대로 였을까, 원작의 거의 그대로를 가져온 무사는 빠르고 호쾌하게 넘기는 검술과 각궁을 사용한 빠른 전투를 선보였다. 이제 막 출시했기에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잠깐의 플레이로 43레벨 정도까지 육성해본 결과 무사의 전투 스타일과 특징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 출시 전부터 기다렸던 사전 예약 TVC 속의 무사, 드디어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경쾌하고 빠른 검술이 일품인 무사!
찌르고 베며 날카롭게 몰아치는 빠른 연계 공격!

무사를 처음 접했을 때, 양손에 쥔 도검을 보고 내심 기대하지 않았다. 느리고 강력한 한 방을 가진 전투를 예상했었고, 직접 플레이를 하면서 그 고정 관념을 깨버렸다. 빠르고 경쾌하며 기술의 연계가 빨랐다. '근접 클래스로도 이정도의 빠른 움직임을 선보일 수가 있구나' 라는 것을 직접 플레이 하며 느꼈다.

모바일의 무사는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나 이동 속도가 빨랐다. 단숨에 적을 연속적으로 베어 넘기고, 다른 적을 향해 달려가며 베어넘기는 것. 정말 무림 속의 검객과도 같았다. 비록 자동 전투였음에도 물 흐르는 듯 유연하고 살아 있는 듯 한 움직임이었다.

이런 점 때문에 기술 자체가 워리어나 자이언트처럼 강력하진 않다. 하지만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기술의 연계로 적을 쓰러트린다. 여타 근접 클래스와 다르게 쉴새없이 몰아치고, 연계가 끊이지 않아 누적 피해량 자체는 적지 않다.



▲ 장님 가르기는 전방 다수의 적을 공격한다



▲ 예리하게 베어넘기는 무사의 검술!


검풍을 활용한 띄우기, 그 후에 치고 빠지는 신속한 전투 스타일
용오름과 격풍, 장님 찌르기와 후퇴 베기 등 빠름에 멋을 더해

'용오름'과 '격풍'은 전방에 검풍을 날려 적을 띄운 후 다른 기술과 연계해 적을 처치할 수 있어 다른 기술과 유용하게 쓰인다. '가름'과 더불어 자동 사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사의 주력 기술이다.

'후퇴 베기'는 무사의 기동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적을 예리하게 찌른 후, 뒤로 후퇴하며 베는 액션은 전장에서 날아다니는 무사 그 자체였다. '각수', '장님 찌르기' 등 무사의 기술 연계가 단순히 빠르고 예리한 것 뿐만 아니라 한 층 멋드러진 움직임을 가미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 검풍을 날려 적을 띄워버리는 기술, 용오름



▲ 후퇴 베기는 무사의 생동감있는 전투 액션을 보여준다


방어와 반격을 동시에! 무사의 방어 기술 '파훼'
사용 시 전방 가드와 유사, PvP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술로 기대

무사만의 또 다른 특징은 워리어, 발키리 처럼 방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파훼'라는 기술은 적의 공격을 도검으로 약 2~3초간 방어한 후 반격 하는 기술로, 전방 가드와 유사한 효과가 있어 사냥에서보다 투기장과 같은 PvP에서 파훼를 사용한 후,무사의 전투 스타일에 어울리는 다양한 기술을 연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파훼 사용 시 전방 가드, 피격 당한 적은 기절과 넉다운이라는 CC까지!

출시 된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짧은 기간의 체험이었다. 하지만, 무사에 대한 평가는 기존의 원거리 클래스 중 레인저에게서만 볼 수 있었던 빠르고 시원한 플레이를, 근거리 클래스에서도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무사를 택한 것이 후회스럽지 않았다. 기대했던 것과 다른 탓일진 몰라도 회피와 공격을 동시에 하며 빠르게 기술 연계를 이어나가는 무사의 모습은 시원한 타격감과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진 클래스를 바라던 유저들에게 무사는 오아시스 처럼 다가왔다.


빠르고 날렵한 움직임으로 적을 제압하는 무사 플레이 영상
토벌 임무로 만나보는 무사의 호쾌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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