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권장 전투력 2700대 사냥터 '크론성 입구 vs 폐철광산' 더 효율적인 곳은?

게임뉴스 | 이상훈 기자 | 댓글: 5개 |
신화 무기를 드랍하여 인기 사냥터로 급부상한 '폐철광산'은 약 2700의 전투력을 요구한다. 마녀의 예배당보다 높지만, 크론성 순찰로 보다는 낮다. 사냥 난이도 측면에서 비교하면 크론성 입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위 3%인 용사 이상의 유저라면 어느 곳에서 사냥하든 무리가 없지만, 전투력 2700 정도 되는 유저라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입구에서 안정적으로 사냥이 되더라도 폐철광산에서는 물약을 사용해야만 하는 클래스도 있다. 물약값 때문에 폐철광산에서의 은화 수급이 더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60레벨 전투력 2700대 무사로 크론성 입구와 폐철광산을 3시간씩 사냥하여 획득한 전리품과 경험치를 비교해봤다. 최고 보상인 신화 장비를 제외한, '크론성 입구 vs 폐철광산'의 사냥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 사냥을 진행한 크론성 입구 스팟



▲ 사냥을 진행한 폐철광산 채굴장 스팟








먼저, 각 사냥터에서 3시간을 사냥했을 때, 크론성 입구에서 중급 물약 210개, 폐철광산에서 360개를 사용했다. 무사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자리를 비워야할 경우, 1시간당 크론성 입구 70개, 폐철광산은 120개씩 채워둬야 한다.

사냥 데이터만 놓고 보면 분당 킬 수가 더 낮은 폐철광산의 보상이 더 좋은 편이었다. 전리품 판매로 얻는 은화는 비슷했지만, 황금 조각상이 꽤 잘나오는 편이었다. 실험 시간이 적어 확실하게 폐철광산이 더 잘나온다고 말하기는 조금 모호하지만, 이는 유저들도 체감하고 있는 사안이다.

전투 경험치도 더 오르는 편이다. 빠르게 62레벨을 달성하여 드랍 아이템 확률 +10% 효과를 받기 위해서, 또 보상을 비교하더라도 폐철광산이 더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최고 보상인 신화 주 무기가 생각보다 잘 드랍(크론성 업데이트 후 누아르의 장갑과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되기 때문에 폐철광산에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또 폐철광산은 크론성 입구와 비교해도 공격력/방어력 교본이 더 잘 나온 편이었다.

그러므로 폐철광산에서 다소 여유 있게 사냥 가능한 캐릭터는 폐철광산에서 계속 사냥하는 것이 좋다. 전투력 2700에 근접하거나 방어력이 다소 낮은 캐릭터, HP 회복 등이 부족한 클래스라면 시간당 소비되는 물약 개수를 점검해 자리를 비우는 시간 동안 물약이 떨어지지 않게 세팅해야 한다. 이를테면 실험에 사용한 무사 캐릭터는 폐철광산에서 시간당 중형 물약 120개를 사용했으므로, 5시간 자리를 비운다면 600개 정도로 채워야 한다.

전투력 2700대 무사 캐릭터 기준 크론성 입구와 폐철광산 모두 가방 무게 디버프인 피해량 감소 약 40%에 이르렀을때 사망한다. 피해량 감소 40%에 도달하는 시간은 약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면 무게가 찼을 때 주기적으로 정리해 사냥을 지속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야 할 때는 사냥하기 전에 무게 정리를 해야 하고 자리를 비우는 동안 사용할 물약 개수를 채워야 한다.



▲ 폐철광산은 공격력,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몬스터가 사용한다



▲ 크론성 입구에서 획득 할 수 있는 신화 등급 장갑



▲ 폐철광산에서는 신화 등급 주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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